대전 중구 공무원노조 "이장우 시장 사과하라"
대전 중구 공무원노조 "이장우 시장 사과하라"
6일 성명 통해 이동한 권한대행 사퇴 논란 입장 밝혀
이 시장 "저와는 전혀 무관한 일, 선거와 연관 짓지 말아야"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4.02.0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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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공무원노조(위원장 이정만)가 이장우 대전시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대전시 및 중구 공무원노조 사진 합성/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중구 공무원노조(위원장 이정만)가 이장우 대전시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6일 성명을 통해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직을 상실한 이후 이 시장은 주변의 많은 저항과 반대를 무릅쓰고도 권한대행 교체를 강행했다"며 ”당시 대덕구 부구청장이었던 이동한 권한대행을 갑자기 데려와 섭정 아닌 섭정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권한대행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정에 충실하겠다고 했지만, 42일만에 명예퇴직을 신청함으로써 거짓말을 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 권한대행은 구청 전체 공직자에게 본인의 입장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25만 구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계속해서 “권한대행이 명퇴를 신청함으로써 구에 발생하는 모든 리스크는 시장 본인이 떠안게 됐으며, 그를 자기 입맛대로 움직이게 하려는 얄팍하고 노골적인 속셈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 권한대행을 무리하게 임명함으로써 고통받은 선량한 구청 공직자와 25만 구민에게 정중하게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같은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서 “이동한 권한대행이 명예퇴직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철저하게 본인 의사”라며 “저와 4월 총선과 연관 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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