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방시대 열어야" vs 한동훈 "메가 서울 추진"...엇박자?
尹 "지방시대 열어야" vs 한동훈 "메가 서울 추진"...엇박자?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4.02.14 10: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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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시청에서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시청에서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 명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 목표”라며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에 금융 물류 특구와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해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세제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재를 유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금융 첨단 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해 들어 민생토론회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첫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총 11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중 9 번을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 집중하는 이유는 4.10 총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총선에서 여당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과반 의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의 정책은 약속이지만, 국민의힘의 정책은 ‘실천’”이라고 연일 강조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선심성 공약으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총선 격전지를 돌며 선심성 공약으로 유권자를 현혹하려고 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공직선거법을 우습게 아는 윤석열식 관권선거”라고 공격했다.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엇박자도 지적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은 저출산 해결하겠다고 지방시대 이야기하면서, 여당은 메가 서울을 만들겠다니 어느 말이 진실이냐”며 “마구잡이로 생각나는 공약들을 던지다 보니 앞뒤가 안 맞고 손발이 안 맞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을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한 비대위원장은 “목련이 필 때면 김포는 서울이 돼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쏠림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이 지키지도 않을 선심성 공약을 내세워 국민을 현혹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의 일관성은 있어야 한다”며 “선거에 필요한 지역만 찾아다니지 말고, 이태원참사 유가족 등 국민이 찾는 곳을 마다 않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도 1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부산 민생토론회에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부산 엑스포 29대 119의 참패를 잊은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은 수도권 폐해를 지적하고 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수도권 집중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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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노스 2024-02-14 12:42:32
계속 지방으로 분산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이제와서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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