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 주민 비율 2.2%…베트남 국적 최다
대전시 외국인 주민 비율 2.2%…베트남 국적 최다
대전세종연구원 '외국인 인구 현황과 유입 정책 방향'…동구 3.2% vs 서구 1.5%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2.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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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 대전시의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2.2%로, 2012년 1.5%에서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2021년 기준 대전시의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2.2%로, 2012년 1.5%에서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 2021년 기준 대전 5개 자치구별 외국인 주민 현황/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2021년 기준 대전시의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2.2%로, 2012년 1.5%에서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주혜진 책임연구위원과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김은하 강사, 연세대 사회학과 김종우 연구교수 등 연구진은 최근 '대전지역 외국인 인구 현황과 유입 정책 방향'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2021년 기준 전국의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4.1%를 기록했다.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도(5.7%), 가장 낮은 곳은 대구시(2.1%)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2%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기준 외국인 인구는 3만3078명이며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2만3263명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3420명 ▲외국인 주민 자녀는 6395명을 기록했다.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자 중 유학생은 68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이민자 3472명, 외국인 근로자 2624명, 외국국적동포 2075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외국인은 8266명이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1만1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구 7511명, 서구 6983명, 대덕구 4764명, 중구 366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의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동구가 3.2%로 가장 높았고, 유성구 2.8%, 대덕구 2.7%, 중구 1.6%, 서구 1.5% 순을 기록했다.

동별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을 보면 동구 자양동(23.2%)이 가장 높은 반면 서구 둔산2동(0.5%)과 월평 3동(0.5%)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별 인구 대비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목상동(3.1%), 결혼이민자 비율은 대화동(0.9%), 유학생 비율은 자양동(14.0%), 외국국적동포 비율은 온천1동(0.5%), 기타 외국인 비율은 온천2동(3.1%), 국적취득자 비율은 대화동(0.8%), 외국인 주민 자녀 비율도 대화동(1.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등록외국인의 국적별 변화를 보면 중국 국적은 2010년 5839명(39.3%)으로 가장 많았지만 2022년에는 3708명(18.0%)으로 감소했다. 한국계 중국인은 2010년 1781명(12.0%)에서 2022년 1077명(5.2%)으로 줄었다.

베트남 국적 등록외국인은 2010년 1628명(10.95%)에서 2022년 6334명(30.8%)로 급증했다. 2022년 기준 국적별로 살펴봤을 때 베트남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세종연구원)
베트남 국적 등록외국인은 2010년 1628명(10.95%)에서 2022년 6334명(30.8%)로 급증했다. 2022년 기준 국적별로 살펴봤을 때 베트남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세종연구원)

반면 베트남 국적 등록외국인은 2010년 1628명(10.95%)에서 2022년 6334명(30.8%)로 급증했다. 2022년 기준 국적별로 살펴봤을 때 베트남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국 3708명(18.0%), 한국계 중국인 1077명(5.2%), 우주베키스탄 780명(3.8%), 몽골 688명(3.3%), 미국 684명(3.3%), 필리핀 611명(3.0%) 인도네시아 546명(2.7%), 인도 492명(2.7%), 일본 476명(2.3%) 순을 기록했다.

2022년 기준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별 현황을 보면 유학(D-2)이 6897명(33.5%)로 가장 많았고, 일반연수(D-4) 2873AUD(14.0%), 결혼 이민(F-6) 2711명(13.2%), 영주(F-5) 1469명(7.1%), 방문동거(F-1) 1394명(6.8%) 순을 나타냈다.

시의 외국인 유학생은 2022년 기준 9709명으로 17개 시‧도 중 서울(7만1970명)과 경기(2만2221명), 부산(1만391명) 다음으로 많았다.

연구진은 “유학생부터 과학기술 전문기관이 초청한 전문인력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지역이 환영해야 할 외국인 인구의 특성과 배경은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특화된 과학기술분야 인력 유입과 정주 지속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비자 문제 해결 지원 인력 보강 투입 ▲지역 특화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제안 및 투자 ▲지역민과의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또 “광주, 대구 등 타 광역시 및 충남, 충북 등 주변 광역지자체와 연계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외국인 역시 수도권 정주를 강하게 희망하는 상황으로, 개별 지자체가 아닌, 광역 연계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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