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충북 의료환경 열악, 집단행동 명분 없어"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 의료환경 열악, 집단행동 명분 없어"
26일 도청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 도민·대 의료인’ 담화문 발표
도내 의대 정원 270명·치대 신설 70명·의사과학자 50명 확대 등 요청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2.26 11:4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 도민·대 의료인’ 담화문을 발표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충북의 의료 현실은 의사수가 많은 다른 지역과 다르다”며 조기 복귀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 도민·대 의료인’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무단결근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도민들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해 지방 소멸을 막고, 충북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료 현장을 떠난 충북의 의료진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린다. 지금 바로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의료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더 열악하다. 따라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상황에서 “청주·충주의료원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휴일 진료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비대면 진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시군보건소의 연장근무와 비대면 진료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도 강하게 어필했다.

오는 3월 4일까지 교육부 최종 보고를 앞두고 충북대의대 150명과 충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120명 등 270명의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권에 없는 치대 신설 70명과 카이스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의 의사과학자 50명 등을 합하면 총 확대규모는 390명대에 이른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도내 학생 입학과, 이후 도내에서 의사로 근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계획도 준비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성진 2024-02-26 17:42:21
의사 대표와 정부는 진정한 대화를 나눠라.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전공의들이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마지막이라 하며 경고했다고 한다.
정부는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병원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이상민이라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말을 믿어 줄 사람이 있겠냐는 것이며 더욱 그런데도 말을 듣지 않으면 말 안 듣는 의사 모두를 자를 수 있냐는 것이다. 아니면 ‘또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라고 하며 경고를 재차 시도 할 계획이냐는 것이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