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빠진 충남 아산갑…복기왕 상대 누구?
이명수 빠진 충남 아산갑…복기왕 상대 누구?
국민의힘 김영석 vs 이건영 예비후보 공천 경쟁 중…이명수 스탠스 변수 전망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2.28 09:51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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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아산갑)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해당 선거구 판이 어떻게 짜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 등 자료사진 합성: 왼쪽부터 복기왕 예비후보, 김영석 예비후보, 이건영 예비후보/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아산갑)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해당 선거구 판이 어떻게 짜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 등 자료사진 합성: 왼쪽부터 복기왕 예비후보, 김영석 예비후보, 이건영 예비후보/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아산=김갑수·노준희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아산갑)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해당 선거구 판이 어떻게 짜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복기왕 예비후보를 공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김영석 예비후보와 이건영 예비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과 스스로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지만,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생각하며 대의멸친(大義滅親)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며 “사심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개혁·혁신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 새로운 백지 위에 겸허하고 진솔한 마음을 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남은 임기까지 아산과 국정 발전, 그리고 민생 추진을 위해 성실히 임하겠다”며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아산시민들을 뵙고 인간적인 도의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정통 관료 출신에 현직 4선 의원인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자연스럽게 국민의힘이 기존 예비후보 중 누굴 공천할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지낸 김영석 예비후보는 28일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이 의원의 선비정신과 헌신, 백의종군은 아산시와 대한민국을 위하는 자세를 보여주셨다”며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경선 또는 단수공천 전망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 세 예비후보가 다 면접을 봤기 때문에 경쟁력 편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행정관과 순천향대 대우교수 등을 지낸 이건영 예비후보는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제한 뒤,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당연히 경선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김 예비후보를 겨냥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에 있어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해”라며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를 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산 방문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인 김응규 의원(국민‧아산2)은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오셨다”며 “이 의원 스스로 밝힌 것처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주자를 적극 지원하고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뒷받침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민주당 인사들 사이에서는 누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더라도 불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의 지지세를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영권 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은 “이 의원이 4선을 지냈음에도 국민의힘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아산갑의 경우 여러 가지 성장동력이 있음에도 이를 잘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복기왕 예비후보에 대한 대세가 형성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대 국회의원과 재선 아산시장 등을 지낸 복 예비후보는 “아산갑의 경우 어느 정당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가 누구든 최선을 다해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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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2024-03-06 23:14:20
누가 되던 아산갑을 중국인 천지로 만든 장본인 당선되는꼴은 못봄

카지노 2024-03-02 20:17:11
김영선 (창원) 컷 오프 된것보니
당에서는 김영선,이명수 의원과 같은 급으로 본 모양이네요..
(말 잘 듣는 부류)

카지노 2024-03-01 21:14:29
이건영 후보도 오래 기다렸다
한번 기회을 주어야 한다...

워우워 2024-03-01 13:51:19
4선은 아무나함??.....그만큼 신임이있으니 가능했던건데 잘하니 다들 견제하네 국힘이나 더불어나;;

삼거리 2024-02-28 18:59:02
국회의원 선거에 장관 경력 전혀 도움 안됩니다
당에 충성도는 이건영이 한길로 왔으니 앞서고
당선 가능성은 김이나이나 모두 희박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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