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조한기, 성일종에 "외교 정책 토론하자"
서산·태안 조한기, 성일종에 "외교 정책 토론하자"
3.1절 하루 앞두고 공개토론 깜짝 제안…이승만 전 대통령 평가 등 주제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2.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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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예비후보가 3.1절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서산·태안)에게 외교 정책 관련 공개토론을 깜짝 제안하고 나섰다. (캠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예비후보가 3.1절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서산·태안)에게 외교 정책 관련 공개토론을 깜짝 제안하고 나섰다. (캠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예비후보가 3.1절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서산·태안)에게 외교 정책 관련 공개토론을 깜짝 제안하고 나섰다.

토론 주제로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일본 해군, 우리 영해에서의 합동 훈련 ▲독도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 등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태안군 원북면 소재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에 다녀온 사실을 공개한 뒤 “서산·태안은 독립운동가의 고장으로, 이종일 선생 외에도 최근 유해 봉환이 추진되고 있는 우운 문양목 선생,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김용환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 교재에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표현된 점,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홍범도 장군을 포함한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가 추진된 점,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가 이뤄진 점 등을 언급한 뒤 “이 모두 윤석열 정부 들어 생긴 문제”라고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일본과 호혜롭게 협력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일본으로부터 가장 오랜 기간, 가장 가혹한 식민지배를 당한 우리가 노골적인 군국주의 부활이나 내정 간섭, 독도 영유권 주장을 용인할 순 없다. 4월 10일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얼마 전 성 의원이 영화 ‘건국전쟁’을 가족과 함께 관람한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라고 칭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선거로 쫓겨났을 뿐만 아니라 제주 4.3항쟁, 보도연맹 사건 등에서 100만 명 넘는 양민을 학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반민특위를 해산시켜 민족정기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를 날리고, 친일파들이 대한민국에서 다시 득세할 토대를 만든 인물”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조 예비후보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를 두둔하는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성 의원의 전력은 익히 알려져 있다”며 “공개토론이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지만, 현 정부의 외교 정책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수용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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