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 4일 국민의힘 입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4일 국민의힘 입당
'배신의 정치' 꼬리표 떼기는 어려울 듯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3.03 13: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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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서울 영등포구 갑의 김영주 의원.(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
지난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서울 영등포구 갑의 김영주 의원.(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자신이 하위 20% 평가를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지난 2월 19일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회동을 가졌던 김 부의장은 결국 예상대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을 했고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인물이 국민의힘에 입당했기에 ‘배신의 정치’란 꼬리표는 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한 예상대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기존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단수공천을 받을 경우 4명의 예비후보들이 공천에 반발할 가능성도 높다.

김영주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단독 보도로 전한 세계일보는 3일 정치권의 전언을 인용해 그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거듭된 요청을 받아들여 여당 입당의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서울 종로에서 만찬 회동을 한 후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숙고할 방침이었으나 한 위원장의 거듭된 설득에 조기 입당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세계일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김영주 부의장에게 진영논리에 갇힌 여의도정치를 탈바꿈시키는 일에 힘을 보태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세계일보는 이를 두고 김 부의장이 ‘생활정치’를 모토로 의정활동을 하며 그간 지역구 관리를 탄탄히 했고, 빈곤아동와 노동자들의 삶 개선을 위해 힘써온 점 등을 한 위원장이 높게 평가했다고 분석했다.

결국 김 부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은 여야의 공수 역할이 바뀌게 됐다. 이 지역구는 민주당계 정당과 보수 정당이 엎치락뒤치락 했던 곳이었으나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 출신인 김영주 부의장이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하며 민주당 우세 지역구로 바뀌었다.

하지만 김영주 부의장의 이 같은 행태로 인해 결국 ‘배신의 정치’란 꼬리표를 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민주당이란 우산 아래에서 4선을 했고 또 국회부의장까지 역임했으면서 하위 평가를 받았다는 이유로 승복은커녕 탈당 후 상대 정당에 입당했기에 그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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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uri 사망 기원 2024-03-03 16:47:39
한 당에서 4선씩이나 국회의원을 했다면 그 당의 노선과 이념에 부합하는 것이고 통합민주당, 민주통합당, 더불어민주당이 되는 과정에서 당을 함께 만들어온 인물이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도 지냈는데..

그런데 국힘으로 간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버린 행위이다.

지난 20넌간 살아온 것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동이다.

지난 세번동안 뽑아준 영등포 유권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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