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의원 총 9명...홍영표 더해 10명 넘길듯 
민주당 탈당의원 총 9명...홍영표 더해 10명 넘길듯 
김영주, 이상민 이어 2번째로 국민의힘 입당
홍영표, 이번주 탈당 예고...거취는 미정  
새미래 행 점쳤던 임종석은 '잔류'
  • 설인호 기자
  • 승인 2024.03.0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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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김영주 의원에 대한 입당식을 개최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갈무리)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김영주 의원(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지난 1월 초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민주당 탈당 의원을 영입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입당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5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정치는 국가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영등포 구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을 해왔듯이 앞으로 생활 정치, 우리 주변 발전을 위해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를 해오신 큰 정치인"이라며 "김 부의장 가입으로 저희가 더 국민의 미래를 위한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 부의장은 여야를 불문하고 부의장님은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대화와 타협, 균형을 잡아주는 정치, 의회정치를 복원해야 하는데, 김 부의장의 탁월한 경륜과 역량을 통해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하위 20% 평가를 받았다,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이달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회동을 통해 입당을 조율했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입당 이유로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여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를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4명의 예비후보가 포진한 상황이라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민주당 공관위에서 하위 20%에 속한 데에는 과거 신한은행 채용 비리에 관여한 의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지역구 인사 자녀가 입사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이에 관련해 한 번도 수사기관의 소환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지만 민주당 공관위의 판단은 달랐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김 의원이) 채용비리 부분에 대해서 소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50점을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을 포함해 이날 기준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은 김종민·이원욱·조응천·이수진·박영순·이상헌·설훈 등 총 9명이다. 여기에 홍영표 의원이 이번 주 탈당을 예고한 상황, 향후 탈당 의원은 10명 이상이 될 것이 확실시 된다.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 의원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새로운미래를 꾸렸고,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에 몸을 담았다.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의 행보는 아직 미지수고,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겨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진보당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상헌 의원(울산북)은 무소속 신분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과 이번주 탈당이 관측되는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의 거취는 아직 미정이다. 

현역은 아니지만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희망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당 잔류 의사를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전날까지 새미래 행이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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