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총선/경기 용인병] 野 부승찬, 정춘숙 모두 與 고석에 경합 우세
[여론조사 꽃 총선/경기 용인병] 野 부승찬, 정춘숙 모두 與 고석에 경합 우세
- 가상 경선에선 부승찬이 정춘숙보다 더 앞서
- 집토끼 결집도는 비슷, 중도층 및 적극 투표층 싸움 관건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3.04 17:4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병 선거구 지도.(출처 : 위키백과)
경기도 용인시 병 선거구 지도.(출처 : 위키백과)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 용인병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현역 정춘숙 의원이 출마하든 전 국방부 대변인 출신 부승찬 예비후보가 출마하든 모두 국민의힘 고석 후보에게 경합 우세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더 많이 표집된 상황이고 역사적으로 보수성이 강한 지역구임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경기 용인병은 용인시 수지구의 일부를 관할하는 선거구로 풍덕천동(1~2동), 상현동(1, 3동), 신봉동, 동천동, 성복동이 이 선거구에 속한다. 용인시에서도 부촌에 해당하는 지역이기에 본래는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곳으로 아나운서 출신 한선교 전 의원이 이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했다.

그러나 한선교 전 의원이 21대 총선 때 불출마를 한 이후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를 상대로 51.55% : 47.94%로 3.61%p 차 신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입성에 성공했다. 때문에 용인갑과 마찬가지로 용인시에선 가장 보수적인 선거구라 할 수 있다.

동별로는 풍덕천1동과 풍덕천2동에선 비교적 더불어민주당 표가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부촌인 성복동은 보수 정당의 절대 우세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 어느 누구도 득표율 40%조차 넘기지 못했다. 민주당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2018년 7회 지선 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지구 내 다른 동에선 모두 이겼으나 성복동만큼은 득표율 40%를 넘기지 못했다. 그 밖의 동네는 시류에 따라 표심이 달라지는 스윙보터 지역이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경기도 용인시 병의 개표 결과.
지난 21대 총선 당시 경기도 용인시 병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가 51.55% : 47.94%로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를 득표율 3.61%p 차로 신승하고 당선됐다. 동별로는 부촌이자 실버타운인 성복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정춘숙 후보가 승리했다.

과연 더불어민주당이 수성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재탈환에 성공해 한선교 전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보수 텃밭의 명성을 되찾을 것인지가 주목되는 곳이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조정되며 죽전2동이 다시 용인정으로 넘어갔고 상현동이 분동되어 1동과 3동이 용인병에 속했다.

먼저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7.7%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앞섰다. 중요한 것은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507명의 표본 중에 중도가 196명으로 가장 많고 보수가 156명, 진보는 122명에 그쳐 보수층이 더 많이 표집됐고 보수세가 강한 선거구임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비교적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편이었던 1권역(상현1동, 상현3동, 풍덕천1동, 풍덕천2동)에선 47.9% : 30.6%로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앞섰고 부촌 지역 중심인 2권역(죽전2동, 신봉동, 동천동, 성복동)에선 35.8% : 43%로 국민의힘이 더 앞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과반 이상을 기록하며 크게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30대는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에서 경합했으며 18세 이상 20대는 ‘지지 정당 없음’이 36.2%로 가장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6.5%, 부정 62.5%를 기록해 역시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권역별로는 1권역에선 30.1% : 69.5%로 부정평가가 70%에 달했고 2권역에선 41.5% : 57.1%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으나 1권역에 비하면 다소 낮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60% 이상을 기록했으며 40대와 50대에선 각각 84.2%, 71.2%를 기록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모두 긍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긍정평가가 82.5%를 기록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선 ‘투표할 생각이다’가 95.4%를 기록해 4.6%에 그친 ‘투표할 생각이 없다’를 크게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를 살펴보면 ‘적합한 인물이 없다’가 32.3%로 가장 높았지만 인물 한정으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26.2%를 기록해 19.3%에 그친 현역 정춘숙 의원보다 약 7%p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볼 때 부승찬 전 대변인의 경쟁력이 정춘숙 의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결과를 살펴보면 31.8% : 44.9%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13.1%p 차로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볼 때 경선을 치를 경우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현역 정춘숙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볼 수 있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 용인시 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출마할 경우 38.1% : 32.8%로 국민의힘 고석 후보에게 5.3%p 차 경합 우세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 용인시 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출마할 경우 38.1% : 32.8%로 국민의힘 고석 후보에게 5.3%p 차 경합 우세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이제 중요한 양자 가상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출마해 국민의힘 고석 후보와 맞붙을 경우 38.1% : 32.8%로 부 전 대변인이 오차범위 내인 5.3%p 차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투표할 인물이 없음’은 20.7%, ‘모름․무응답’은 6.5%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에선 40.8% : 29%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더 앞섰고 2권역에선 36% : 35.7%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펼쳤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0대와 40대, 50대에선 부 전 대변인이 더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고석 후보가 더 앞섰다. 30대는 두 사람이 거의 동률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2%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을 국민의힘 지지층의 80.6%가 고석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토끼 결집도는 비슷했다. 산토끼인 중도층 싸움에선 43.5% : 24.5%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더 앞섰고 적극 투표층에서도 42.7% : 34.2%로 부승찬 전 대변인이 더 앞섰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 용인시 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현역 정춘숙 의원이 출마할 경우 38.4% : 34.1%로 국민의힘 고석 후보에게 4.3%p 차 경합 우세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현역 정춘숙 의원이 출마해 국민의힘 고석 후보와 맞붙을 경우 38.4% : 34.1%로 부 전 대변인이 오차범위 내인 4.3%p 차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투표할 인물이 없음’은 19.7%, ‘모름․무응답’은 5.8%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에선 42.8% : 28.8%로 정춘숙 의원이 더 앞섰고 2권역에선 35.1% : 38.1%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펼쳤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선 정춘숙 의원이 더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고석 후보가 더 앞섰다. 30대는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고 18세 이상 20대는 ‘투표할 인물이 없음’이 가장 높았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6%가 정춘숙 의원을 국민의힘 지지층의 82%가 고석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토끼 결집도는 비슷했다. 산토끼인 중도층 싸움에선 46.5% : 23.4%로 정춘숙 의원이 더 앞섰고 적극 투표층에서도 41.7% : 36.6%로 정춘숙 의원이 조금 더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는 경기 용인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5.4%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4%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영민 2024-03-04 21:11:33
하루죙~~일 보수언론 조중동경제찌라시들이 이재명민주당까는 기사만 업데이트하지만 민심은 이미 입틀막디올백심판!! 민주당 200석!!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