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총선/대전 유성을 ②] 野 황정아, 與 이상민 상대 16%p 차 이상 우세
[여론조사 꽃 총선/대전 유성을 ②] 野 황정아, 與 이상민 상대 16%p 차 이상 우세
- 40~50대에서 황정아 지지율 60% 안팎 기록
- 중도층, 적극 투표층에서도 황정아 우세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3.11 14: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유성구 을 선거구 지도.(지도 출처 : 위키백과)
대전 유성구 을 선거구 지도.(지도 출처 : 위키백과)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 유성을에 전략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황정아 후보가 현역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오차범위 밖인 16%p 차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유성을은 유성구의 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선거구로 20대 총선부터 신설됐으며 노은2동, 노은3동, 신성동, 전민동, 관평동, 구즉동이 이 선거구에 속한다. 호남 출신 이주민들이 많아 대전 전역을 통틀어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편에 속한다. 때문에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전승을 기록한 지역구로 남아 있다.

지난 대선 때도 유성구 을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승리했다. 다만 조승래 의원의 지역구인 유성구 갑 지역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탓에 유성구 전체는 47.5% : 48.66%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1.16%p 차 신승을 거두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대전 유성구 을의 개표 결과.
지난 21대 총선 당시 대전 유성구 을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후보가 55.85% : 37%로 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를 꺾고 5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전 내 7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이상민 후보만이 20대 총선 대비 득표율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작년 12월에 현역 이상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과연 선거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가 주목된다. 선거구 내 동별로 살펴보면 대체로 전민동과 구즉동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편에 속하며 신성동은 부촌인 스마트시티와 군 부대인 자운대의 영향으로 보수 정당 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다.

먼저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6.1%, 국민의힘이 27.4%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아무래도 그간 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의 실정으로 인해 잠시 상승했던 보수세가 다시 가라앉고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완전히 복귀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노은2동, 노은3동, 신성동)에선 42.7% : 29.5%, 2권역(전민동, 구즉동, 관평동)에선 49.2% : 25.4%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크게 앞섰으나 동별 판세에서 봤듯이 신성동이 속한 1권역보다는 전민동, 구즉동이 속한 2권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더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대체로 50대 이하 세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였고 60대 이상 세대에선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 특히 30~50대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모두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에 60대의 경우는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앞섰고 70대 이상 노년층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67.2%를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한 보수세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28.6%, 부정 70.4%를 기록해 같은 날 발표된 전국 평균 수치에 비해 긍정평가는 6%p 정도 낮은 반면 부정평가는 7%p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곳 역시 민심 이반이 상당한 수준으로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권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70% 안팎을 기록했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고 40대 이하 세대에선 70%도 초과했다. 심지어 30대와 40대는 80%도 초과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선 ‘투표할 생각이다’가 94.4%를 기록해 5.6%에 그친 ‘투표할 생각이 없다’를 크게 앞섰다.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대전 유성구 을 양자 가상대결 결과.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황정아 후보가 45.4% : 29.1%로 현역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을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대전 유성구 을 양자 가상대결 결과.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황정아 후보가 45.4% : 29.1%로 현역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을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영입 인재인 황정아 카이스트 박사가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를 했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적한 현역 이상민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6선에 도전한다. 다윗과 골리앗의 맞대결이라 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양자 가상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가 45.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9.1%에 그친 현역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을 16.3%p 차로 크게 앞섰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에선 42.2% : 33.2%, 2권역에선 48.3% : 25.4%를 기록하며 모두 황정아 후보가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50대에서 모두 황정아 후보가 우세를 점했고 40대와 50대에선 60% 안팎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에 이상민 의원은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우세를 보였다. 그 밖에 18세 이상 20대는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38.2%로 가장 높았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5%가 황정아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6.2%가 이상민 의원을 지지해 집토끼의 결집도는 비슷했다. 그러나 산토끼인 중도층에선 45.9% : 28.9%로 황정아 후보가 17%p 차로 크게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52.3% : 31.6%로 황정아 후보가 20%p 이상 더 크게 앞섰다.

6선에 도전하며 국회의장 자리까지 넘봤던 이상민 의원으로서는 썩 달갑지 않은 조사 결과일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는 대전 유성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7.1%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miki 2024-03-19 11:00:35
우린 이상민을 뽑았던것이 아니고 민주당이기 때문에 뽑았던거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