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총선/서울 종로구 ②] 野 곽상언, 與 최재형 상대 오차범위 내 우세
[여론조사 꽃 총선/서울 종로구 ②] 野 곽상언, 與 최재형 상대 오차범위 내 우세
- 현역 최재형, 평창동·사직동 중심 1선거구에서도 우세 못 점해
- 개혁신당 금태섭 지지율 5.6% 그쳐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3.1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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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선거구 지도.(지도 출처 : 위키백과)
서울특별시 종로구 선거구 지도.(지도 출처 : 위키백과)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상대로 오차범위 안에 살짝 걸치는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3지대 후보로 나선 개혁신당 금태섭 전 의원은 5.6% 지지율에 그쳤다.

서울 종로구는 청와대를 비롯한 각종 정부 청사들이 밀집한 곳으로 ‘대한민국 정치 1번지’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이 선거구에서 총 3명의 전직 대통령이 배출되었는데 윤보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씨가 그들이다. 21세기 이후의 역사를 살펴보면 16~18대까지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박진 현 외교부장관이 내리 3선을 했다.

그러다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의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새누리당 소속의 친박 거물 故 홍사덕 전 의원을 52.26% : 45.89%로 약 6.4%p 차로 꺾고 12년 만에 탈환했다. 그리고 20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세균 전 총리가 새누리당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52.6% : 39.72%로 약 12.9%p 차로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서울 종로구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총리를 맞아 58.38% : 39.97%로 크게 이기고 당선됐다. 그러나 대선 출마를 위해 지역구를 1년 만에 던져버리면서 현재는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입성한 상태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서울 종로구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총리를 맞아 58.38% : 39.97%로 크게 이기고 당선됐다. 그러나 대선 출마를 위해 지역구를 1년 만에 던져버리면서 현재는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입성한 상태다.

21대 총선에서는 총리 vs 총리 맞대결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빅 매치가 있었다. 이 때는 이낙연 후보가 58.38% : 39.97%로 황교안 후보를 18.4%p 차로 크게 이기고 수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낙연 의원이 대선 출마를 위해 1년 만에 지역구를 버리면서 국민의힘 소속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동별 판세를 보면 호남 출신 이주자들이 많은 창신동(1~3동)과 숭인동(1~2동)은 민주당 지지세가 매우 강하고 대학가 지역인 이화동, 혜화동과 청와대가 있는 청운효자동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세를 보인다. 반대로 종로구에서 손 꼽히는 부촌인 평창동과 사직동은 보수 정당 강세 지역이다. 그 밖에 삼청동과 부암동, 무악동, 교남동, 가회동,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등은 선거 때마다 판이 바뀌는 ‘스윙 보터’ 지역이다.

먼저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7.1%, 국민의힘이 33.4%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살짝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부촌인 평창동, 사직동이 포함된 1선거구(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무악동, 교남동, 가회동)에선 31.1% : 40.4%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선 반면 창신동과 숭인동이 포함된 2선거구(종로1·2·3·4·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1동, 창신2동, 창신3동, 숭인1동, 숭인2동)에선 43% : 26.6%로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50대 이하 세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였고 40대와 50대에선 각각 51.6%, 52.9%의 지지율을 보이며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모두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는데 특히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62.4%의 지지율을 보이며 보수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선 긍정 35.2%, 부정 62.9%를 기록해 같은 날 발표된 전국 평균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선거구별로는 모든 선거구에서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서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60대는 긍정과 부정이 1%p 차로 경합했고 70대 이상 노년층만 긍정평가가 72%로 높게 나타났다. 투표 의향 조사에선 ‘투표할 생각이다’가 91.3%를 기록해 8.7%에 그친 ‘투표할 생각이 없다’를 크게 앞섰다.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서울 종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의 맞대결 결과 36.7% : 29.6%로 곽상언 후보가 오차범위에 살짝 걸치는 격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는 5.6%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출처 : 여론조사 꽃)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서울 종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의 맞대결 결과 36.7% : 29.6%로 곽상언 후보가 오차범위에 살짝 걸치는 격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는 5.6%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출처 : 여론조사 꽃)

이제 가장 중요한 3자 가상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36.7% : 29.6%로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상대로 오차범위에 살짝 걸치는 7.1%p 차 경합 우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는 5.6% 지지율에 그치며 개혁신당의 돌풍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투표할 인물이 없음’은 19.8%, ‘모름․무응답’은 5.6%를 기록했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평창동, 사직동 중심의 1선거구는 곽상언, 최재형 두 후보 모두 32.4% 지지율로 정확히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호남 출신 이주민이 많은 창신동, 숭인동 중심의 2선거구는 40.8% : 27%로 곽상언 후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50대에선 곽상언 후보가 대체로 우세했고 특히 50대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60대에선 두 사람이 경합을 보였다. 반면에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최재형 의원이 더 앞섰다. 한편, 18세 이상 20대에선 ‘투표할 인물이 없음’이 35.8%로 가장 높았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4%가 곽상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온 반면 최재형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75.3%만이 지지하는 것에 그쳐 집토끼 결집도에서 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토끼인 중도층 싸움에서도 33.6% : 27.5%로 곽상언 후보가 조금 더 앞섰고 적극 투표층에선 45% : 33.8%로 역시 곽상언 후보가 더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는 서울 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6.3%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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