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 '친명횡재, 비명횡사' 프레임으로 민주당 때리기
언론들 '친명횡재, 비명횡사' 프레임으로 민주당 때리기
-뉴탐사 , 경향신문, 한겨레 민주당 경선보도 분석
- 뿌리 깊은 선민사상이 '민주당 때리기'로 변질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3.1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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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민언론 뉴탐사가 기성 언론들의 '친명횡사, 비명횡재' 프레임 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보도를 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2일 시민언론 뉴탐사가 기성 언론들의 '친명횡사, 비명횡재' 프레임 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보도를 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2일 시민언론 뉴탐사가 기성 언론들의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 프레임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도를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친명횡재, 비명횡사’ 프레임 보도는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수구 언론들 뿐 아니라 소위 진보 언론이라 불리는 경향신문, 한겨레 등도 똑같이 써먹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뉴탐사는 이런 프레임이 처음부터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월부터 기성 언론들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두고 온갖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를 했고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는 ‘조용한 공천’이란 식으로 포장을 했다. 때문에 이는 여론조사로도 반영이 됐다. 뉴탐사 측은 이에 대해 “정치 저관여층들은 언론을 통해 정보를 접하는데 언론이 여론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맹렬하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저주를 퍼붓고 있는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의 기사.
최근 맹렬하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저주를 퍼붓고 있는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의 기사.(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조중동 등 보수 언론들이야 늘 그런 언론이었으니 그러려니 하더라도 진보 언론으로 불렸던 한겨레와 경향신문마저도 ‘친명횡재, 비명횡사’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뉴탐사 측에서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보도 행태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언론들이 두고두고 써먹는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단어를 처음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으로 밝혀졌다.(
언론들이 두고두고 써먹는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단어를 처음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으로 밝혀졌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우선 최근 언론들이 말하는 그 ‘비명횡사’ 프레임은 누가 만든 것인지부터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대중들은 언론들이 만들어낸 것으로 알고 있지만 뉴탐사 측에서 확인한 결과 ‘친명횡재, 비명횡사’ 신조어를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으로 밝혀졌다.

하태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해 올해 1월 13일에 처음으로 꺼냈던 단어를 받아서 쓴 것이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현재 국내 대다수 기성 언론들이 얼마나 정파적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보인다. 하지만 당시 하태경 의원이 민주당을 공격하며 후보 적격 심사를 통과한 인물이라고 콕 집어 언급한 황운하 의원은 현재 조국혁신당에 합류했고 노웅래 의원은 컷오프됐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하고 그 단어만 받아쓰고 있다.

기성 언론들의 편파 보도에 대항해 직접 팩트체크에 나선 이해찬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의 박광운 전 보좌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기성 언론들의 편파 보도에 대항해 직접 팩트체크에 나선 이해찬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의 박광운 전 보좌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던 박광운 전 보좌관이 직접 페이스북에 언론들이 주구장창 떠드는 ‘친명횡재, 비명횡사’ 프레임에 대해 정리한 바 있다. 그의 정리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의 대선 캠프 시절 단수공천 비율은 37%로 민주당 전체 현역 의원 단수공천 비율인 38.6%와 큰 차이가 없다고 나온다. 즉, 친명이라고 무조건 단수공천을 받은 것은 아니란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경선 탈락에 대한 한겨레의 악의적 보도 기사.(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경선 탈락에 대한 한겨레의 악의적 보도 기사.(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12일 서울 강북을의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한겨레는 그 날 〈‘비명’ 박용진, 정봉주에게 패배...‘친명 공천 논란’ 재점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의 선출직공직자평가 항목. 박용진 의원은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에서 최저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평가 항목은 총 5가지 분류에 따라 세밀하게 갖춰져 있다. 공직 윤리, 당직 및 포상 부문(50점)과 의정활동(380점), 기여활동(250점), 공약이행(100점), 지역활동(270점)까지 총 5가지 분류로 이뤄져 있는데 뉴탐사 측에선 박 의원이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하위 20% 명단에 든 것으로 추정했다.

경실련의 21대 국회의원 상임위 출석률 조사 결과. 야당 의원들 중에선 박용진 의원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경실련의 21대 국회의원 상임위 출석률 조사 결과. 야당 의원들 중에선 박용진 의원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들이 이렇게 추정한 것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 박용진 의원은 야당 의원들 중 21대 국회 상임위 출석률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에서 조사한 결과에서 박용진 의원의 국회 상임위 출석률은 73.1%로 전체 의원들 사이에선 끝에서 5등이었고 야당 의원 한정으로는 끝에서 1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상임위 출석률 조사에서도 박용진 의원은 야당 의원들 중 꼴찌 바로 앞을 차지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상임위 출석률 조사에서도 박용진 의원은 야당 의원들 중 꼴찌 바로 앞을 차지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또 다른 기관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상임위 출석률 조사에서도 박용진 의원의 출석률은 68.18%에 그쳐 전체 의원들 사이에선 끝에서 4등, 야당 의원 한정으로는 끝에서 2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볼 때 다른 의원들에 비해 의정활동이 소홀했으므로 그 부분에서 점수가 낮았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또한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가 박문수 전 강북구의회 의장과 인터뷰를 한 바에 따르면 박용진 의원이 대중 인지도가 높은데 반해 지역구를 잘 챙기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던 것도 밝혀졌다. 강북구민들의 숙원사업 유치활동과 대선 등 선거운동에 소홀하고 본인 지역구도 아닌 김포공항 이전 문제에 끼어드는 등 중앙 정치에만 몰두했다는 것이다.

최근 박용진 의원이 지역구 관리에 소홀했다고 증언한
최근 박용진 의원이 지역구 관리에 소홀했다고 증언한 박문수 전 강북구의회 의장.(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실제 박 전 의장은 허재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박용진 의원의 그간 지역구 관리 소홀에 크게 분개했는지 중간중간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지난 대선 때 얼마나 박용진 의원이 지역구 내 지원유세에 소홀했는지 허재현 기자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그 새끼 지난 대선 때도 지역에 선거운동도 안 한 새끼예요”라고 직설적으로 털어놓았다.

또한 최근 한겨레의 성한용 선임기자는 〈친명 인사가 장악한 ‘공천 시스템’〉이라며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를 물어뜯는 기사를 올렸다. 심지어 그는 최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했던 예측과 비슷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대패하고 국민의힘이 170석 이상의 압승을 거둘 것이란 예측도 서슴잖았다.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의 악의적인 보도 기사.(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러나 뉴탐사 측에서 확인을 해본 결과 공관위와 전략공관위에 속한 사람들 중에 확실하게 ‘친명’이라고 할 만한 인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친문계인 동시에 친명계에 속하는 인물이거나 계파색이 옅은 사람이었고 확실하게 이재명 대표의 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다 기성 언론들이 ‘친명’, ‘비명’을 구분하는 기준도 너무도 자의적이고 애매모호하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개호 의원에 관한 기사다. 그는 처음엔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단수공천을 받았는데 이 때 언론들은 이개호 의원을 ‘친명’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며 경선 지역으로 바뀌자 몇 시간만에 도로 ‘비명’으로 바꿨다. 이로 볼 때 단수공천을 받으면 ‘친명’이고 경선 혹은 컷오프되면 ‘비명’인 그야말로 엿장수 맘대로 구분에 불과하다.

단수공천을 받았을 땐 '친명', 경선 지역으로 바뀌자 '비명'이 된 이개호 의원의 사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단수공천을 받았을 땐 '친명', 경선 지역으로 바뀌자 '비명'이 된 이개호 의원의 사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개호 의원은 예부터 이낙연계로 분류된 사람으로 ‘친명’이라 보기는 어려운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 언론들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해 맘대로 계파 구분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뉴탐사 측에선 “언론들이 미리 ‘친명횡재, 비명횡사’ 프레임에 따른 결론을 정해놓고 사실을 끼워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언론들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된 후 탈당한 설훈 의원의 허위사실까지도 무비판적으로 받아쓰며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공격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설훈 의원은 단수공천된 51명 중에 비명은 윤건영 의원 1명 뿐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설훈 의원의 허위사실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의 행태.(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설훈 의원의 허위사실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의 행태.(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러나 뉴탐사 측에서 직접 단수공천된 인물들을 다 찾아본 결과 확실하게 친명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은 몇 명 되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친문, 친명 속성을 공유하고 있거나 계파색이 옅은 사람들이고 오히려 친문계라고 불린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한겨레가 178개 지역구 공천을 분석했다며 〈민주당 ‘비명횡사’ 현실로...178개 지역구 공천 보니〉라는 악의적 제목 기사를 보도한 바 있는데 이 역시도 하나하나 뜯어본 결과 모두 엉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해당 기사엔 제목과 달리 178개 지역구의 공천 인사들에 대해 자세히 언급되고 있지도 않다.

한겨레의 악의적 보도 분석 결과. 지도부 인사 27명을 모두 '친명'이라고 묶으며 친명 단수공천이라 왜곡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한겨레의 악의적 보도 분석 결과. 지도부 인사 27명을 모두 '친명'이라고 묶으며 친명 단수공천이라 왜곡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오로지 지도부 인사 27명의 공천 결과만 나와 있는데 그 안에도 트릭이 있다. 지도부 및 친이재명계 의원이라 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이면 무조건 ‘친명’이란 딱지를 붙인 것이다. 그렇게 결론을 미리 내놓은 다음 27명 중 24명이 단수공천을 받았으므로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사들 중 단수공천을 받은 사람들의 실제 계파 구분은 이렇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러나 뉴탐사가 심층 취재를 통한 분석 결과 진짜 오로지 친명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7명이고 11명이 친문과 친명 속성을 공유하고 있고 나머지 16명은 모두 친문계에 가까운 사람들이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한겨레의 계파 구분은 대단히 자의적이고 애매모호하다 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뉴탐사는 단수공천된 인사들 중에 친문계에 속하는 사람을 대충 추적해도 15명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에 친명계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조차 치러보지 못하고 컷오프된 인물이 10여 명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 언론이라는 경향신문과 한겨레마저도 조중동의 프레임에 편승해 민주당 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 2월 23일 자 경향신문의 악의적 보도 기사.(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2월 23일 자 경향신문의 악의적 보도 기사.(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또 경향신문은 지난 2월 23일 〈‘비명 솎아 친명 심기’ 논란...민주당 ‘최대 리스크’된 이재명〉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안철수계에 속한 유승찬 정치컨설턴트의 말을 대단한 공신력이 있는 것처럼 첨부했다. 그러나 소위 비명친문계가 컷오프되거나 하위 평가에 반발해 탈당한 그 자리에 확실하게 친명 인사가 공천을 받은 곳은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컷오프 혹은 하위 평가를 받은 것도 단순히 ‘비명계’여서 된 것도 전혀 아니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우 막무가내 출마 선언을 한 것이 문제였고 김영주 의원은 신한은행 채용비리 연루, 홍영표․설훈․인재근 의원 등은 하위 20%, 기동민․노웅래 의원은 뇌물수수 의혹 연루, 김민철 의원은 젠더 이슈, 서동용 의원은 여성 전략 지역구 지정 등 컷오프될 만한 사연이 있었다.

실제 비명, 친문계 인사들 지역구에 친명 인사가 단수공천된 지역은 단 2곳 뿐이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럼 왜 경향신문과 한겨레 등은 이렇게 민주당 때리기에 열중인 것인지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경향신문 출신의 뉴탐사 강진구 기자와 한겨레 출신 허재현 기자는 “두 언론사들에 깊게 뿌리박힌 선민사상”이 오늘날 보도 참사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대로도 ‘얼치기 진보’라고 폄하했으며 참여정부 내내 노 전 대통령을 돕기는커녕 오히려 비판하기 바빴다.

강진구 기자와 허재현 기자는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 진보 진영 세력들을 항상 자신들의 지도를 받아야 되는 존재라고 여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때문에 이들은 민주당 내 기득권 세력들과 줄이 닿아 있고 현재 당원 민주주의로 교체되고 있는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한용 선임기자 등이 최근 여론의 흐름과는 전혀 동떨어진 분석을 내놓은 것도 “오랫동안 정치부에서 활동하며 민주당 내 기득권 세력들과 한몸으로 묶였고 기자로서의 감이 죽은데다 취재를 게을리하다보니 그들 말만 받아써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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