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세종] 같은 국민의힘 후보(류제화·이준배)도 '메가서울'에 입장차
[총선/세종] 같은 국민의힘 후보(류제화·이준배)도 '메가서울'에 입장차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4.03.2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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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입기자단 후보자 토론회

류제화 "서울 수도권 인구를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자는 것일 뿐" 옹호

이준배 "중앙이 원한다고 지역의원이 무조건 찬성 안돼,

당론을 따를 수 있는 게 있고 아닌 것이 있다" 반대

중앙 정치권에서 ‘김포 서울 편입론’이 제기된 가운데, ‘메가서울’을 바라보는 국민의힘 세종 총선 류제화 후보(사진 왼쪽)와 이준배 후보의 입장이 달라 눈길을 끈다. (사진:세종시 출입기자단 제공/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중앙 정치권에서 ‘김포 서울 편입론’이 제기된 가운데, ‘메가서울’을 바라보는 국민의힘 세종 총선 류제화 후보(사진 왼쪽)와 이준배 후보의 입장이 달라 눈길을 끈다. (사진:세종시 출입기자단 제공/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중앙 정치권에서 ‘김포 서울 편입론’이 제기된 가운데, ‘메가서울’을 바라보는 국민의힘 세종 총선 후보자들의 입장이 달라 눈길을 끈다.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메가서울 구상은 서울 수도권 인구를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자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한 반면, 세종을 이준배 후보는 완곡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

이들은 지난 25일 세종시 출입기자단이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먼저 류제화 후보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와 함께한 ‘갑구 토론 시간’의 ‘메가서울’과 관련 찬반 토론에서 중립 입장을 표했다.

그는 “메가서울에 중립 입장을 표한 이유는 찬성과 반대할 일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라며 “이 도시 발전과 개발은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한정돼 있고, ‘제로섬 전제’ 하에 수도권이 커지면 세종이 작아지는 건 맞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국 뉴욕과 대한민국 서울, 일본의 도쿄가 경쟁하는 시대다. 좁은 땅덩어리 한정 자원으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플러스 게임으로 보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메가서울 구상은 서울 수도권 인구를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자는 것일 뿐이다”라며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곳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윤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철학은 각 고유 특성을 살려 지원하자는 거다”라며 “지역발전도 고유 특성과 연계해 성공할 수 있다. 억지로 도심 기능 떼내고 수도권 기능 끌어내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준배 후보는 같은날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와 함께한 ‘을구 토론 시간’의 ‘메가서울’과 관련 찬반 토론에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이날 세 후보는 모두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태환 후보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얘기를 남발하고 있다. 당의 입장이 이런데 이준배 후보는 어떻게 반대하게 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준배 후보는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라며 “중앙에서 그것을 원한다고 해서 지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역 의원이 중앙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론을 따라야 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세종시가 원하는 과제,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메가서울)에 세종시가 끌려갈 수 없다”라고 못 박았다.

이태환 후보는 이에 “그렇다면 당에서 당론으로 메가시티 추진한다고 하면 반대할거냐”라는 질문했고, 이준배는 “반대 입장에 서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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