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열며]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가 놓친 부분
[노트북을 열며]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가 놓친 부분
여중생 집단 성폭력 사건 변호사의 선출직 도전기
4.10 총선 앞두고 그의 '직업 윤리' 도마 위로
직업 의식 강조한 그, 기자에게 되레 "양식 있는 기사" 훈수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4.03.28 17: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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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10 총선을 앞두고 구설수에 오른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후보 역시 할 말이 많을 것이다. (사진=조수연 후보 SNS/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모든 사건과 사고에는 이유가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4.10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역시 할 말이 많을 것이다.

변호사로서 과거 지적장애인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맡은 그에게 질타 섞인 언론보도와 시민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은 부당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의뢰인이나 사건의 내용이 사회 일반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수임을 거절하지 않는다”는 변호사 윤리규약 제16조 1항을 들며 자신을 변론한 조 후보로서는 오롯이 직업의식에 충실했을지도 모른다.

“당시 법무법인에서 사건을 수임해 수행했을 뿐”이라는 조 후보의 해명은 단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는 인상만을 자아낼 뿐이다.

그저 ‘평범한 변호사’로서 본분에 충실했던 자신의 이력이 4.10 총선이라는 심판대에서 비난거리로 작용한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수치일 수도 있다.

60여 년 전 예루살렘의 한 법정에서 단지 군인으로서 명령에 충실했다는 이유만으로 법정 최고형의 선고받았던 아돌프 아이히만도 이처럼 참담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특히나 반드시 혐의가 입증돼야만 처벌이 가능한 법정에 익숙한 그로서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국민 정서에 영향을 받는 총선 심판대에 선다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에 발을 내디딘 기분이 들수도 있다.

검찰 중심의 수뇌부로 구성된 국민의힘의 시각에서도 아동 성범죄자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사퇴한 것은 다른 세상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는 조 후보가 한 기자에게 엄격한 변호사 윤리규약을 제시하며 “양식 있는 기사” 운운한 것과 맞닿아 있는 지점으로도 추정된다. 

합리적인 두뇌를 지닌 변호사로서 직분에 충실했던 그에게 가슴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국민 정서를 담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들의 눈높이를 기준으로 쓴 기사가 와닿기나 하겠냐는 얘기다.

다만 필자는 어쩌면(?) 가혹한 비판 세례를 받은 조 후보를 위로하며 그가 놓쳤을 수도 있는 부분을 하나 짚을 뿐이다.

기자에게도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변호사의 직분을 강조한 조 후보라면 금방 이해하리라 믿는다.

아울러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진실을 특정한 양식으로 재단할 수 없다는 점을 되새겨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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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2024-03-28 17:23:43
뭔소리를 하는건지,,,아돌프 아이히만이 왜 나오고,
개소리를 그럴 듯하게 써놨네,,,

2ㅉㅌㄸ 2024-03-29 09:45:12
기사 내용 좋기만 하구만
능지 딸리는 2찍 틀닦들 또 단체로 몰려왔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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