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청장에 이어 강서구청장까지...잇단 부산 지자체장들의 선거 개입
사하구청장에 이어 강서구청장까지...잇단 부산 지자체장들의 선거 개입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 개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 촉구"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3.30 16: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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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도읍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을 일으킨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사진 출처 : 김형찬 구청장 페이스북)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을 일으킨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사진 출처 : 김형찬 구청장 페이스북)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이 노골적으로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 사하갑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한 것에 이어 김형찬 강서구청장 또한 노골적으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발언을 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선관위로부터 '계도' 조치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잇단 부산 지자체장들의 선거 개입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부산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김형찬 강서구청장에게 공직선거법 안내 공문을 보내면서 '계도' 조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형찬 구청장은 지난 23일 대저토마토 축제 현장에서 "이 지역이 고향이고 농민의 아들인 김도읍 국회의원"이라며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도읍 의원을 소개했다. 선관위는 김 구청장의 이 같은 발언이 후보자의 인지도나 호감도를 높이는 선전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앞서 김 구청장은 작년 10월과 12월 강서구청장배 배드민턴 대회와 녹산주민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김도읍 의원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고 가수 패티김의 노래 <그대 없이는 못 살아> 가사를 '도읍이 없인 못 살아'라고 개사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은 노골적으로 이성권 후보가 고향 후배라며 잘 좀 봐달라고 지지를 부탁하는 전화를 모 단체에 한 사실이 알려져 현재 선관위가 조사 중에 있다.

잇단 부산 지자체장의 노골적인 국민의힘 후보 지지 행태 및 선거 개입 행태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들의 잇따른 선거개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구청장들의 불법 선거 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해당 사실은 물론 얼마 전 김도읍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 있는 선거현수막이 잘 보이도록 벚꽃나무 가지를 대거 쳐내 관권선거 논란을 빚은 사실도 언급했다. 또한 강서구의회 의장이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앞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갑질 논란과 함께 선거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던 사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의 국회의원과 구청장, 구의회 의장 등이 한 몸이 돼 주민들의 삶은 내팽개친 채 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의 선거 개입 행태에 대해 "선거중립 의무가 있는 구청장 등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에 대한 선관위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상 지자체장은 공무원이기에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인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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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2024-03-31 14:25:32
공정과상식을 외친 정부와 선관위
검경찰등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철저히 수사하고 구청장은 사퇴하고
국민의힘당 후보 이성권은 공천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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