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당선축하 파티’ 관련자 3명 검찰 고발…민주당 "사퇴하라"
박덕흠 ‘당선축하 파티’ 관련자 3명 검찰 고발…민주당 "사퇴하라"
제삼자의 기부행위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4.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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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무소속 국회의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치르기 전에 당선 축하파티를 벌였던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지지자 3명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박 후보 지지자들의 해프닝으로 여겨졌던 ‘당선축하파티’ 사태가 당시 참석자들의 검찰 고발로 확대되면서 다가오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박 후보 ‘당선 축하파티’를 연 지지자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제3자 기부행위 등) 혐의로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옥천군의 한 식당에서 박 후보를 초청한 식사 자리에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발된 A씨는 모임 주최자였고, B씨는 식사비용을 부담했으며, C씨는 지인들을 동원하고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특히 이들 가운데에는 소방공무원이 있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혐의도 추가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일 성명을 내어 “충북의 수치! 전국 최악의 불량 후보 박덕흠을 규탄한다”며 “박 후보는 더 이상 유권자를 우롱하지 말고 지금 즉시 사퇴하라”고 밝혔다.

또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 탑5에서 1위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에 이어 박 후보를 2위로 선정했다”며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버티는 것 자체가 오만함이며 유권자에게는 수치임을 자각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당선축하 파티’와 관련해 “지인이 초청해 무슨 모임인지 모르고 갔다”고 해명한바 있다.

한편 박 후보는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자신의 출판기념회 당시 무료 마술쇼 제공 등으로 박 후보와 보좌관이 충북선관위의 검찰 고발됐고, 지난달 25일 방송3사 토론회에서 여론조사 기계(ARS장비) 구입·사용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답변해 민주당 충북도당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충북선관위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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