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단순 의대 정원 확대 능사 아냐"
강훈식 "단순 의대 정원 확대 능사 아냐"
윤석열 대통령 담화 관련 "매년 피부과·성형외과만 2000개 늘 수도"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4.04.0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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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1일 “단순한 의대 정원 확대는 능사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자료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단순한 의대 정원 확대는 능사가 아니”라고 밝혔다.(자료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아산 박종혁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단순한 의대 정원 확대는 능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그는 “기존 정부 입장에서 한 치의 변화도 없었다”며 “‘결정하기까지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했다’라는 말에 코웃음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간 정원 확대가 빈번히 실패하던 현실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만 증원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면서도 “지금 정부가 질러놓은 것은 2000명 증원 확대지 응급의사나 소아과의사, 지방병원 의사 등 ‘필요한 의사’의 확대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 부족은 정원만 2000명 확대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서 “잘못하면 매년 2000개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만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계속해서 강 후보는 “2000명이라는 숫자와 구호에 집착해 의료현장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진정한 대화를 해야 한다”며 “2000명을 키우려 했던 예산으로 필수의료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전문의에 대한 보상과 지역 공공의료 강화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 그래야 총선용 정원 증가가 아닌 국민이 필요한 의사 수 증가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 담화 내용은 '2000명 증원'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의료계 집단행동을 중단하라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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