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졸업생, 김활란 비판하며 김준혁 지지 선언
이대 졸업생, 김활란 비판하며 김준혁 지지 선언
김준혁 후보 발언의 본질은 '여성혐오' 아닌 김활란의 친일, 숭미 반민족행태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4.07 13:0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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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반민족행위자 김활란의 모습.(사진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친일반민족행위자 김활란의 모습.(사진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전 이화여대 총장 김활란 관련 발언들을 놓고 이화여대와 각종 여성단체 그리고 국민의힘의 침소봉대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이화여대와 각종 여성단체, 국민의힘은 김준혁 후보의 발언을 ‘여성비하’라는 프레임을 씌워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등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 언론들도 동참하고 있다.

그런데 이화여대 졸업생이 김활란의 실체를 지적하며 김준혁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회자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는 자신이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시절에도 김활란은 ‘문제의 인물’이었다고 말하며 “초대 총장이라는 막대한 존재감 때문에 차마 소리 내어 비난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김활란의 친일 행각이 덮어지거나 사라질 수는 없었지요”라고 답했다.

이에 지난 2017년 이화여대 학생들이 김활란 동상 철거를 요구하며 동상 앞에 ‘친일행적 알림 팻말’을 세우기도 했다. 그 팻말 설치 운동을 주도한 사람은 얼마 전 국민주권당 후보로 서울 용산구에 출마했다 사전투표 전 날 사퇴한 구산하 전 후보였다는 사실이 6일 촛불집회 현장에서 알려졌다.

물론 당시 이화여대는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만든 친일 팻말을 기습 철거하며 김활란을 옹호하는 추태를 부렸다. 그러나 당시 학생들은 “팻말을 동상 옆에서 치운다고 김활란의 친일 행적이 사라지진 않는다. 팻말을 동상 옆에서 치운다고 이화인의 목소리와 노력 또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작성자는 “저는 그 학생들이야말로 학교를 대표하는 진짜 이화인이라 생각합니다. 친일의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힘으로 철거해 버리는 학교 측이나, 학자의 견해를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는 하급 언론이나 정당, 그에 호응하는 동창회가 아니라”고 말하며 이화여대가 김준혁 후보의 발언을 ‘정치적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김준혁 후보의 발언을 두고 “1886년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던 시대에...”로 시작하는 입장문은 김준혁 후보의 발언이 이화의 역사를 ‘폄하’하고, 이대생에게 ‘극심한 모욕감’을 주었으며, 이 나라 여성 전체에 대한 ‘성차별적 혐오’를 담고 있다며 “후보직의 사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는 말로 끝난다.

작성자는 이를 두고 “김준혁 교수님의 ‘어떤’ 발언이 역사를 폄하했는지, ‘어떻게’ 극심한 모욕감을 주었는지, ‘왜’ 여성 전체에 대한 혐오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구체적인 근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도 김준혁 후보 과거 발언의 핵심은 김활란의 친일, 숭미 반민족행위였지 여성 혐오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화여대와 각종 여성단체, 국민의힘 그리고 수구 언론들은 ‘여성 혐오’에만 초점을 맞추어 김 후보를 비난하고 있다. 작성자는 이런 총동창회의 김준혁 후보 비난 행태에 “그냥 무조건 잘못했다는 비난 일색인 입장문은 동창회에서 정말로 문제가 된 발언을 찾아는 보았는지, 그리고 진위 여부를 살펴보고 충분히 숙고한 뒤에 입장문을 발표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작성자는 총동창회가 이화여대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으며 자신이 아는 진정한 이화인은 김준혁 후보 비난 대열에 나선 동창들이 아닌 “평생을 정신대 문제 연구와 해결에 바친 정대협 초대 대표 윤정옥 선배님이고, 학교에 대항해 용감하게 팻말을 세우고 김활란 동상 철폐를 외쳤던 ‘이화여대 친일청산 프로젝트 기획단’ 학생들이며, 정유라 입학비리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대규모 시위로 박근혜 탄핵의 시발점이 된 후배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이화 대학교, 진정 ‘큰 배움’을 뜻하는 대학의 정신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김준혁 후보를 향해 사퇴하거나 물러서지 말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하며 “당신들의 뒤에는 우리가 있고, 우리는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당신들을 끝까지 지지하고 굳건히 지킬 것입니다”고 했다.

김준혁 후보가 교수 시절에 했다고 언론에 보도된 그 ‘이화여대생 성상납 발언’의 본질은 김활란의 매국 반민족 행위를 지적하는 것이었다. 실제 김활란은 일제 강점기 시절 아마기 카츠란(天城活蘭)이란 이름으로 창씨개명을 하며 남성들을 향해 일본군에 입대하도록 주문하고 여성들을 향해 정신대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던 친일반민족행위자였다.

그러고도 해방 후에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는커녕 뻔뻔하게 나섰고 친일 문인 모윤숙과 함께 낙랑클럽을 조직해 주한외교사절, 미국 고위관리, 미군 고위장성 등을 파티에 초대하여 접대하고 정보를 빼내는 짓을 한 것은 엄연히 역사적 사실로 증명된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화여대와 각종 여성단체들은 이 부분은 쏙 빼버리고 오로지 ‘성상납’이란 단어에만 초점을 맞추어 ‘여성혐오’니 하며 악다구니를 쓴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래디컬 페미니스트 세력들이 왜 민주-진보 진영과 연대의 대상이 될 수 없는지를 명징하게 보여준 사건이라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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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 2024-04-08 08:46:11
달을가리키는데 손가락에 때끼었다고 욕하는꼴이지 이게..
그래서 여가부 폐지한다는 당 잘들 찍어보셔..

매국친일 2024-04-08 08:18:55
어우 그저 여자이기 때문에 "친일", "매국" "반민족행위자"에게 소극적 친일이란 "개소리"를 써가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아침부터 구역질이 올라와서 참기가 힘드네요 우웩

이야 2024-04-07 23:25:51
이대 꼴페미들 떼로 왔네. 김활란 빨면 기분 좋냐?

백두산 2024-04-07 22:23:56
구산하씨 소극적 친일과 적극적 친일을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전략상 친일을 했을 수 있는데 당신은 모교를 공격하는 자해행위를 하는 것이며 친일보다 더 나쁜 것이 아닌가요

진실 2024-04-07 21:48:56
구산하라는 자는 인간의 보편적 심성과는 이질적인 심성을 갖고있는듯하다. 혹시 종북사관에 경도된 편향적 입장은 아닌지 의심이간다. 이대생을 허위로 성상납했다는 모욕을 듣고도 김준혁을 비판할 줄 모른다면 정신적 불구가 아닌가 싶다. 김활란이 친일했다면 그것은 비판하더라도 포주역할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니 김준혁을 비판해야 맞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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