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사전투표율 34.23%…양승조 vs 강승규 '촉각'
홍성·예산 사전투표율 34.23%…양승조 vs 강승규 '촉각'
직전 총선·지선보다 사전투표율 높아…양 캠프 "긍정적" vs 강 캠프 "자연적"
내포신도시 주민들 투표율 관건…후보들 막판 선거운동 화력 집중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4.0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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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예산 선거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왼쪽부터 양승조 후보와 남윤자 여사, 강승규 후보. 사진=각 캠프 제공 합성/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예산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왼쪽부터 양승조 후보와 남윤자 여사, 강승규 후보. 사진=각 캠프 제공 합성/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예산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7일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사전투표 마감 결과 홍성·예산 전체 유권자 15만4624명 중 34.23%(5만2936명)가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홍성 34.28%(8만4299명 중 2만8896명) ▲예산 34.18%(7만325명 중 2만4040명)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치러진 총선의 사전투표율 27.79%(15만5283명 중 4만3149명)보다 6.45%p 높다.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홍성·예산 합계인 23.83%보다도 10%p 이상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만큼 이번 총선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양 후보 캠프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지만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렵다”며 “겸손하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양 후보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정당을 떠나 이번에야말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매번 선거 때마다 사전투표율은 증가하는 추세였다”며 “사람이 몰리는 본선거 당일 투표는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반영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정권의 안정을 위한 유권자들의 성원이 반영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20~40대가 많이 사는 내포신도시(홍성 홍북읍 신경리, 예산 삽교읍 목리) 주민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다. (용봉산에서 내려다 본 내포신도시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관건은 20~40대가 많이 사는 내포신도시(홍성 홍북읍 신경리, 예산 삽교읍 목리) 주민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다. (용봉산에서 내려다 본 내포신도시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내포신도시 유권자 얼마나 투표장으로 향할까?

관건은 20~40대가 많은 내포신도시(홍성 홍북읍 신경리, 예산 삽교읍 목리) 주민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만6419명(홍성 2만8037명, 예산 845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0대가 20.2%(7359명), 30대는 18.3%(6675명)를 차지한다.

두 후보는 내포신도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양 후보 캠프 관계자는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내포신도시의 최종 투표율이 50%대 미만이었다”고 전제한 뒤 “젊은 세대들을 투표소로 끌어내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내포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며 “유권자가 많은 홍성읍과 홍북읍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이 목표다. 내포신도시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강 후보 캠프 관계자도 "(강 후보가) 전날 내포신도시 아파트를 돌며 유세를 했다. 막판 일정 대부분을 내포신도시에서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인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 법률 개정 ▲장애인 돌봄 서비스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 등이다.

양 후보는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내 장애인 전담 차관을 신설하겠다”며 “당선되면 도지사를 지낸 5선 국회의원으로 의장에 도전할 수 있다. 바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중 청년 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강 후보 캠프는 후원회가 게시한 현수막이 훼손된 점과 관련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용의자는 양 후보가 2018년 도지사로 출마할 때부터 수행 등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경찰과 선관위는 10일 투표 전 범죄혐의에 대해 상세하게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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