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60세 이상 유권자가 18~39세 보다 많아...지지층 결집이 승패 좌우
22대 총선, 60세 이상 유권자가 18~39세 보다 많아...지지층 결집이 승패 좌우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4.04.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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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장 전경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 투표율이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0~30대의 총투표율이 총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4월 5일~6일 치러진 22대 총선 사전선거 투표는 총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 31.28%의 사전 투표율은 21대 총선(26.69%)보다 4.59% 높은 수치로 역대 총선 최고치다.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4월 10일에 치러지는 본투표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2000년 이후 치러진 6번의 총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선거는 2020년 21대 총선으로 66.2%였다. 다음이 2004년 17대 총선 60.6%였다. 선거율이 가장 낮았던 해는 2008년 18대 총선으로 46.1%였다.

투표율이 60%를 넘겼던 두 번의 선거(17대. 21대)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으며,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18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투표율 58%였던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123석(지역구 110 비례 13), 새누리당이 122석(지역구 105, 비례 17)이었으며 투표율 57.2%였던 16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154석(지역구 133, 비례 21) 새정치국민회의가 134석(지역구 115, 비례 18)이었다.

제22대 총선은 어떻게 될까?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총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사상 처음으로 7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지만 이번에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22대 총선은 60세 이상의 유권자(31.9%)가 18세~39세까지의 유권자(30.6%)보다 많은 첫 선거다. 50대 유권자는 19.7%, 40대 유권자는 17.8%, 20·30대는 28.6%, 10대 유권자는 2%로 구성돼 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18세부터 39세까지 유권자(33.8%)가 60대 이상 유권자(28.0%)보다 많았다. 

21대 총선의 연령대별 투표율은 60대가 8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70대로 78.5%였다. 18세는 67.4%, 19세는 68%였으며 20~24세는 60.9%였다. 25세에서 39세까지의 투표율은 56.7%~57.6%였으며 40대는 63.5%, 50대는 71.2%였다.

여야는 총선 승리를 위해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투표해야 이긴다. 포기하면 진다”며 젊은 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고 있다.

전체 투표율이 높으면 연령대별 투표율도 높아진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80%의 투표율을 보였던 60대는 이번 총선에서는 80%를 웃도는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70대 투표율도 80%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투표를 독려하는 것은 60대 이상의 투표율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20~40대의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여야는 전국적으로 5~60여 곳을 박빙의 승부처로 보고 있다.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박빙의 승부처에서 어느 당이 지지층을 결집시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저조한 25세~39세의 유권자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도 선거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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