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국인 감소하고 외국인 증가...인구 유입에 ‘사활’
음성군, 내국인 감소하고 외국인 증가...인구 유입에 ‘사활’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4.04.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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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3일 관내 기업인 성호폴리텍을 방문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 동참을 권유했다(사진=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3일 관내 기업인 성호폴리텍을 방문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 동참을 권유했다(사진=음성군 제공)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월 기준 음성군의 총인구수는 10만3268명으로 전월 대비 79명 증가했다. 하지만 내국인은 오히려 100명 감소(외국인 179명 증가)했다. 내국인 인구수는 2018년 9만5830명에서 올해 2월 9만876명으로 5천 명 정도 줄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곧 9만 명대가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기업체나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음성군으로의 주소이전을 안내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에게도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3일부터 CJ푸드빌, ㈜사옹원, ㈜코스메카코리아에 이어 지난 3일부터 ㈜DB하이텍과 ㈜성호폴리텍, 에쓰푸드(주)를 방문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동참을 요청했다. 

군은 그동안 전입을 늘리기 위해 ▲전입세대(5만 원) ▲초·중·고등학생 전입(10만 원) ▲대학생 전입(최대 80만 원) ▲기업체 전입자(20만 원) ▲국적 취득자(30만 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청년 귀농인 농지 임대료(농어촌공사 농지은행 통한 계약 시 80%) ▲귀농인 소형 농기계(소형농기계 구입비 50%) ▲귀농인 농업창업(최대 3억 원) 및 주택구입(최대 7500만 원 융자) ▲귀농·귀촌 희망 둥지 만들기(빈집·유휴부지 활용 귀농·귀촌인 주거 공간 제공) 등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출잔액의 1.5%이내) ▲첫만남이용권(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등) ▲출산 육아수당(6년간 1000만 원) ▲저소득층 기저귀(월 9만 원) 조제분유(월 11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장학금 제도를 통해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창업지원금(개소당 최대 2000만 원) ▲청년면접 수당(최대 15만 원) ▲청년 월세(월 15만 원 최대 12개월까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청년센터인 ‘청년대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의 청년 취·창업과 청년 문화 활동을 돕고 있다.

조 군수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건설이 마무리되면 2만3500여 세대가 정주할 수 있다. 또 올해 7월을 기점으로 성본산단에서 공동주택이 잇달아 준공과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점진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출산·전입 등에 대한 다양한 혜택뿐 아니라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음성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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