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활란은 역사적으로 공인된 친일, 숭미 반민족행위자"
"김활란은 역사적으로 공인된 친일, 숭미 반민족행위자"
이화여대 동문들 김활란 친일반민족 행태 규탄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4.0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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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의 친일, 숭미 반민족행위를 규탄하며 그를 옹호하는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여성단체들을 비판한 집회가 열렸다.(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8일 오후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의 친일, 숭미 반민족행위를 규탄하며 그를 옹호하는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여성단체들을 비판한 집회가 열렸다.(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최근 이번 총선에 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준혁 교수의 ‘미 군정 시기 이화여대 성상납’ 발언이 연일 언론을 뒤덮고 있다.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물론 각종 여성단체들이 나서서 김준혁 교수가 ‘여성비하’를 했다며 후보 사퇴를 외치고 있고 여기에 국민의힘과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 언론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그런데 한 이화여대 졸업생이 김활란의 친일 행적을 비판하며 김준혁 후보 지지 선언을 한데 이어 8일 이 학교의 또 다른 동문들이 이번엔 김활란의 친일 행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 458명이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김준혁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정치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활란은 친일·반민족 행위 특별법에 따라 공인된 반민족행위자이며 친일파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친일파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김활란이 “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징병제라는 커다란 감격이 왔다”며 아들과 남편을 전쟁터로 내보자며 조선인을 일본의 총알받이로 보내는 것을 기뻐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친일반민족 행태를 비판했다.

또 당시 이화여대의 전신인 이화학당이 ‘여자특별연성소 지도원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두고 김활란이 “당연한 일인 동시에, 생도들도 황국 여성으로서 다시 없는 특전”이라고 칭송하며 이화학당 학생들을 위안부, 정신대로 가도록 독려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김활란이야말로 여성을 모독한 인물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은 해방 후 김활란이 친일 여류문인 모윤숙과 함께 낙랑클럽을 만들어 여대생들로 하여금 미국 고위 관료, 미군 장교를 접대하게 했고 이 사실이 기밀해제된 미군 방첩대 문서에 기록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김활란은 이대 초대 총장이란 감투를 쓰고 교육자인 양, 여성 선각자인양 포장되고 있다"며 "이화여대의 자부심과 자긍심은 김활란의 악행과 결별하는 것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여성단체들이 친일반민족행위자 김활란을 교육자인 양, 여성 선각자인 양 포장하며 오히려 진정으로 여성들을 모욕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김준혁 후보의 이른바 ‘미 군정 시기 이화여대 성상납’ 발언은 지난 2022년 8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활란은 종군위안부 보내는 것에 큰 역할을 했고, 미 군정 시기에는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주장한 것에서 비롯됐다.

김준혁 후보의 해당 발언이 있은 후 이화여대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고, 총동창회도 집회를 열어 강력 반발했다. 여기에 각종 여성단체들도 김 후보가 여성을 비하했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 국민의힘과 조중동 등 보수 언론들도 합세해 김준혁 후보를 공격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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