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사이버보안 진단사업 착수
방사청, 사이버보안 진단사업 착수
- 방산기업 및 협력기업 총 102곳이 대상
- 중소 방산기업, 긍정과 부정이 혼재
  • 윤용 시민기자
  • 승인 2024.04.12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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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윤용 기자]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방위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2024년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진단사업은 연말까지 방산기업 및 협력기업 총 10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및 해킹메일 대응훈련 등을 추진한다. 

이달 중순 진단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이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방사청은 진행 결과 이행 정도가 낮은 기업들을 선별해 컨설팅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해킹으로 인한 침해사고는 대량 자료 유출 우려와 함께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로 이어져,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치명적인 위해가 된다. 방사청은 주요 서버 정밀진단을 통해 내·외부적으로 강화된 보안 수준을 갖추도록 기업들에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나 이번 진단사업은 중소 방산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취약점 진단과 모의해킹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즉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같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핵심 자료를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된다. 또한 진단을 통해 발견된 취약점을 사전에 수정함으로써, 실제 해킹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방사청이 이행 정도가 낮은 기업에 컨설팅과 현장 방문을 통해 후속 조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러한 보안 강화 효과는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 시 높은 신뢰성을 보여줌으로써 비즈니스 기회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부담도 있다. 무엇보다 재정적 부담이 가장 크다. 취약점 진단과 해결을 위한 기술적 조치는 자금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설령 일부 지원이 지원되더라도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일정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벅찬 게 현실이다.

현장에서 어려움도 있다. 진단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시스템을 중단하거나 수정해야 할 경우, 일상적인 업무와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곧바로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잡한 보안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중소기업은 부담이다.

이번 진단으로 많은 방산기업이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방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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