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명 배출한 예산군이 거는 기대감
국회의원 4명 배출한 예산군이 거는 기대감
강승규 당선인 외 민주당 김영진·이정문 의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국회 입성
최재구 군수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도움 주시길" 희망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4.1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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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충남 예산군 출신 정치인 4명이 입성하게 돼 눈길을 끈다. (왼쪽부터 강승규 당선인, 김영진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자료사진=본사DB, 선관위 누리집 합성/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22대 국회에 충남 예산군 출신 정치인 4명이 입성한다. (왼쪽부터 강승규 당선인, 김영진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자료사진=본사DB, 선관위 누리집 합성/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2대 국회에 충남 예산군 출신 정치인 4명이 입성한다.

최재구 군수 입장에서는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내포 농생명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등 군정 주요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신암면 별리 출신인 국민의힘 강승규 당선인(충남홍성·예산)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서울 마포갑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강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대통령, 도지사, 국회의원, 군수 등으로 이어지는 원팀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 군수와 천안 북일고 동문이기도 하다.

최 군수는 당장 내주 안에 강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숙원을 해결해 줄 당선인들도 여럿 있다.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충남천안병)이 대표적이다.

대술 출신인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충청권 지방은행,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KBS 충남방송국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특히 정무위원회로 활동한 2020년에는 국정감사 중 군이 겪고 있는 억울함을 풀어주기도 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지역화폐 관련 보고서를 분석, 군의 사례가 잘못 적용됐음을 밝혀낸 것.

당시 군 관계자는 “(이 의원이) 잘못 적용된 군의 사례를 바로잡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3선에 성공한 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경기수원병)과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배현진 국회의원(서울송파을) 역시 군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의원의 경우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치인으로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중앙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배 의원은 삽교 출신으로 덕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다 안산으로 이사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에도 주말이 되면 고향을 찾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12일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 4명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행복한 일”이라면서 “예산이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다. 당선인들께서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마음으로 앞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발전에 여야 입장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고향을 떠난 당선인들이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시면 저 역시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당장 4월이 중요하다. 강 당선인에 먼저 도움을 요청하고 이후 외지에 있는 예산 출신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최 군수는 “지역 출신 당선인들과 지속적으로 유대와 협력을 통해 예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1대 국회에는 배현진 의원과 이정문 의원 외에도 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안산단원갑),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비례)이 예산 출신이거나 지역과 연고가 있었다.

다만 고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고, 비례대표인 윤 의원은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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