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김영삼·김대중 묵었던 유성호텔 VIP실 보존
김종필·김영삼·김대중 묵었던 유성호텔 VIP실 보존
대전시, 철거 앞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 추진…"문화콘텐츠로 활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4.15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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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달 영업을 종료하고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VIP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영업을 종료하고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VIP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영업을 종료하고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성호텔은 1966년 개장해 58년간 운영돼 왔다. 한때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았지만 온천산업의 전반적인 쇠락과 맞물려 폐업하게 된 것이다.

시는 사진과 영상 촬영, 도면화 작업은 물론 숙박부와 객실 번호판 등 각종 기록물에 대한 수집과 함께 마지막까지 유성호텔을 지켰던 직원들과 이용객들에 대한 구술 채록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VIP실(313호)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1970년에 특별히 조성된 이 방은 일반 객실과 달리 공개되지 않았던 곳으로, 김종필·김영삼·김대중 등 한국 근현대사의 거물 정치인들이 묵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엔틱가구와 샹들리에 등이 남아 있으며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유성호텔에만 국한하지 않고 호텔 리베라(전 만년장)로 상징되는 유성온천 전반에 대한 기록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유성온천은 보문산과 함께 오랫동안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도심 휴양공간”이라며 “올해 기록화사업 결과물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옛 충남도청사 내에서 특별전시실을 조성하는 등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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