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6일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밝힌다
尹 16일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밝힌다
여야 협치에 관한 메시지,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한 메시지 나오나?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4.1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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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긴급 경제, 안보회의에서 발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사진 출처 : 대통령실 홈페이지)
14일 열린 긴급 경제, 안보회의에서 발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사진 출처 : 대통령실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에 열릴 국무회의에서 이번 22대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미 총선이 끝나고 거의 일주일이나 지난 시점에서의 입장 표명이라 이전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많이 늦다는 비판은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또한 국무회의 이후 별도의 담화나 기자회견 등을 통한 윤 대통령의 추가 입장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에 밝힐 예정이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했기에 향후 인선에 대한 방침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은 야당과의 협치 메시지를 내놓느냐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전향적인 메시지를 내놓느냐, 치솟는 물가를 잡을 해법은 무엇이냐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는 아직 3년 1개월 정도 남았는데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108석을 획득하는 참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조기 레임덕 수순을 밟게 됐다. 당장 총리 인선부터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할 수 없는 식물정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범야권의 의석이 192석이라 국민의힘 내부에서 8명의 반란표만 나와도 거부권이 무력화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야당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하면 된다"라고 답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15일 한 총리에게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총선 패배 후 첫 주례 회동을 갖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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