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는 '채상병 특검', 민주당 5월 2일 국회 본회의 처리
탄력받는 '채상병 특검', 민주당 5월 2일 국회 본회의 처리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4.04.15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월 2일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5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사진=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월 2일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5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사진=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제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채 상병 특검법’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채 상병 특검법이 지난 4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라며 “총선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최혜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민의는 채 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외압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것”이라며 “21대 국회가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는 마지막 소임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채 상병 특검법은 단 한 번도 정쟁의 대상이 아니었다.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것은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이며 국민의 정당한 요구”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총선을 통해 확인된 국민의 성난 민심을 직시하고, 채 상병 특검법 논의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을 바로잡겠다면, 채 상병 수사외압 특검부터 실시해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굳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며 “‘이종섭 특검법’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있는 만큼, 이종섭 특검법의 주요 내용을 ‘채 상병 특검법’에 추가해 처리해도 된다”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도 박정훈 대령, 채 상병과 같은 문제에 대해 매우 전향적인 용산의 자세를 요구해야 한다”며 “그걸 위해서라도 다가오는 채 상병 특검법 표결에 있어 완전히 다른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당도 같은 날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쇄신 의사를 밝혔다. 쇄신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야 하며, 쇄신의 시작은 '회전문 인사', '돌려막기 인사'가 아닌 채 상병 특검 수용 여부가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포기 의사를 즉각 표명하고 국회는 최대한 빨리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찬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선 고지에 오른 조경태 의원은 이날 15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사건에 총선 패배의 한 원인이었다고 지적하며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안철수 의원도 지난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표결에 부쳐질 경우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김재섭 당선인도 ‘채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여사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고 했고, 김용태 당선인도 ‘찬성’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는 의견과 ‘무조건 민주당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21대 국회가 한 달 반 정도 남은 상황에서 급하게 처리하기보다는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 당선인 회의 직후 채상병 특검법 처리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의장이 오늘 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안다. 출장을 마치고 오면 양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과 만나 의사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