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반드시 유치"
김돈곤 청양군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반드시 유치"
4월 브리핑 갖고 유치 의지 확인…"지역 성장동력 확보 화룡점정"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4.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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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는 18일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화룡점정이 될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8일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화룡점정이 될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8일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화룡점정이 될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4월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연구소는 지난 1994년 당시 연기군 금남면에 설치됐으며,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세종으로 편입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구소는 세종에 있지만, 시설·운영비는 도에서 부담하고 있다.

도는 연구소의 도내 이전을 추진 중이다. 유치전에는 군을 비롯해 공주시와 보령시, 금산군, 태안군 이렇게 5개 시·군이 뛰어든 상태다. 그 결과는 5월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군수는 “연구소는 도 산하 기관으로 임업 시험 연구는 물론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을 조성해 도민들에게 치유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해부터 도 이전 후보지 공모 계획에 맞춰 충실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운식물원을 활용한 새로운 식생 조성 기간 및 비용 단축,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도민 산림복지의 중심지 바로 청양”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칠갑산도립공원, 자연치유센터, 기후환경교육원과 연계 시너지 창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연구소 이전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생태자연도 1등급 비율 12.95%...충남서 가장 높아

주지하다시피 청양에는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이 자리하고 있다. 칠갑산은 도내 도립공원 3곳 면적의 약 41%(75.69㎢ 중 31.06㎢)를 차지하고 있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산림자원 연구 기능에 가장 적합한 식생 조건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생태자연도 1등급 비율은 2021년 기준 12.95%로 도내에서 가장 높다.

군은 청양읍 소재 고운식물원 인근을 후보지로 내세운 상태다.

고운식물원에는 광릉요강꽃(1급) 등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 수만 7736종에 달하는 데 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운식물원과 지역의 산림자원을 융복합하면 산림자원의 연구·교육·휴양은 물론 관광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조건을 갖출 수 있다는 게 군의 주장이다.

또한 31년간 정착된 식생 공간이 있어 연구소 조성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청양읍 소재 고운식물원 인근을 후보지로 내세운 상태다. (배치도. 자료=청양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군은 청양읍 소재 고운식물원 인근을 후보지로 내세운 상태다. (배치도. 자료=청양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다양한 식생과 조성 기간 단축, 높은 접근성 등 군이 가진 경쟁력을 통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군은 연구소 유치 신청서를 통해 입지 여건과 균형발전을 내세우며 도 차원의 배려를 호소한 바 있다.

김 군수는 “도의 최종 결정이 있기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군민 의지를 결집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반드시 연구소 청양 이전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브리핑 때는 꼭 연구소 유치에 대한 내용으로 찾아뵙길 기대한다”는 희망을 전했다.

민선7기부터 4개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인구 증가 기대"

이에 앞서 김 군수는 민선7기부터 유치에 성공한 공공기관 4곳 조성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관련해선 “현재 공정률은 약 40%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개소 예정으로 도내 1500여 개 사회적경제 기업의 네트워킹과 인·물적자원의 거점으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부권 사회적경제의 허브로 전국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후환경교육원에 대해선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 의미가 매우 큰 기관”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내년 6월 준공하면 상근인력 16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1500억 원의 경제효과가 유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계속해서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체험관과 관련해선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라는 점을 확인한 뒤 “2025년 7월 개관하면 도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소방복합시설에 대해선 공정률 91.5%를 기록 중인 사실을 언급한 뒤 “8월부터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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