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마지막 기회인데 또 옹고집 부려"
박수현 "마지막 기회인데 또 옹고집 부려"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출연…"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진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4.1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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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충남공주·부여·청양)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마지막 변화의 기회인데 국정 방향은 옳다고 또 옹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충남공주·부여·청양)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마지막 변화의 기회인데 국정 방향은 옳다고 또 옹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충남공주·부여·청양)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마지막 변화의 기회인데 국정 방향은 옳다고 또 옹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 “결과적으로 국정 방향은 옳지만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 얘기는 이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당선인은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것이 지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결과로 나타난 민심’이라고 모든 전문가와 언론이 얘기했다. 대통령도 ‘국민은 항상 옳다’고 말씀하셔서 기대하게 했지만, 결국 총선까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맞았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채 상병 사건 특검, 여야 영수회담 이런 것들을 진정성 있게 민심의 총의를 받들어 빨리 방향 전환(수용)을 해야 한다”며 “이런 심판을 받고도 그걸 처리 안 하고 그냥 저렇게 발목만 내미니 어떻게 대화가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당선인은 또 박영선 전 장관을 비롯한 일부 야권 인사들의 국무총리 등 내각 기용설에 대해선 “이게 대통령의 진심이라면, 야권 인사 빼가기라고 비아냥 받지 않으려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만나셔야 한다.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진정성을 말씀하셔야 한다”며 “‘내각을 이렇게 구성해보려고 하니 야당에서 총리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목에서 박 당선인은 “그렇게 내각이 구성되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할 각오까지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야당 대표들과 만나서 지지하게 설명하고 이 문제가 진행됐어야 하는데 갑자기 툭 떨어진 것처럼, 그런 절차가 전혀 없이 정교하지 않게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적어도 지금 이 위기의 시기에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심”이라고도 했다.

이밖에 박 당선인은 “제가 정말로 깜짝 놀란 게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대통령께서 공주에 오셔서 시내를 휘젓고 다니셨다. 공주의료원을 방문하셔서 마치 지금 의료 개혁 문제와 무슨 연관이 있는 듯한 방문으로 포장하고 다녀가셨다”며 “그래서 제가 기자들에게 이런 상황에서 이기면 '정진석을 꺾다'가 아니라 '대통령 고향에서 윤석열을 꺾다'고 기사를 써야 한다고 얘기할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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