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이제 휠체어 그네로 재밌게 놀 수 있어요"
세종누리학교 "이제 휠체어 그네로 재밌게 놀 수 있어요"
고정 장치, 무게, 최소 간격 등 여러 안전기준 반영
19일, 그네 설치 기념행사 개최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4.04.1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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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누리학교(교장 최기상, 이하 누리학교)가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세종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세종누리학교(교장 최기상, 이하 누리학교)가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세종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이제 세종누리학교(교장 최기상, 이하 누리학교) 학생들이 휠체어를 탑승하고도 그네를 타고 즐겁게 놀 수 있게 됐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 내・외부 관계자 15명은 19일 세종누리학교에 방문해 휠체어 설치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내·외부 관계자들은 테이프 자르기, 휠체어 탑승식 등에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신난 표정으로 휠체어 그네에 탑승해 마음껏 즐기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장애 학생의 놀이 및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누리학교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를 기증했으나,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철거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관련 기준을 각각 고시에 명시하면서 ‘휠체어 그네’가 놀이터에 설치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특히 ▲휠체어 무게를 고려해 최대 160kg까지 탑승할 수 있을 것 ▲휠체어 그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고정되는 장치가 있을 것 ▲그네 하부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그네와 지면 사이의 최소 간격은 230mm를 유지할 것 등의 여러 안전기준이 반영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휠체어 그네가 다시 설치돼 매우 기쁜 마음이다”라며 “무장애놀이터의 설치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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