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처벌' 주문한 동아일보
'김건희 처벌' 주문한 동아일보
윤석열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된 김건희 여사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4.19 16:4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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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네덜란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모습. 이 날 이후 김건희 여사는 4개월 넘게 '셀프 가택연금' 상태로 있다.(사진 출처 : 대통령실 홈페이지)
작년 12월 네덜란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모습. 이 날 이후 김건희 여사는 4개월 넘게 '셀프 가택연금' 상태로 있다.(사진 출처 : 대통령실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8일 밤 동아일보의 이기홍 기자가 칼럼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를 엄정히 사법처리하는 것이 정권을 살리는 길이라 조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즉, 윤석열 정부가 지금의 위기를 딛고 정권 재창출을 하기 위해선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김 여사를 버리라는 주문인데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따를 것인지 주목된다.

이 날 동아일보 이기홍 기자의 칼럼 〈김건희 여사 엄정한 사법처리만이 尹정권 살길이다〉를 보면 자신이 총선 며칠 후 총선 결과보다 더 놀라운 얘기를 국민의힘 인사들에게서 들었다는 말로 시작한다. 그가 들은 그 놀라운 얘기란 윤석열 대통령이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다는 전언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머지않아 소셜 미디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 기자 본인도 잘못 들었나 싶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16일 국무회의 발언 그리고 17일 새벽에 나온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실장설 파동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별로 변화할 생각이 없다는 것 그리고 김건희 여사를 위시로 한 비선 라인이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기홍 기자는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참패의 원인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공천 개입을 자제하는 등 당을 위해 ‘그렇게 해줬는데도’ 선거를 말아먹었다고 여기고 있다는 말을 들었던 사실도 가감없이 전했다.

이에 대해 이 기자는 ‘부정확한 인식’이라고 진단하며 총선 참패 원인의 99%가 윤 대통령이 제공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최고 지도자가 모든 허물을 안고 가야 한다는 도의적·정무적 차원에서의 표현이 아니다. 객관적·실질적으로 분석할 때 거의 전적으로 대통령이 패배요인을 제공한 선거였다. 물론 윤 대통령 이외에도 패배 원인은 100가지도 넘게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백개를 다 합쳐도 총량에서 전체 원인의 1%가 안된다”며 총선 참패의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과반수의 미움을 사게 된 근본 원인이 “윤 대통령이 국민 과반수의 미움을 사게 된 근본 원인은 자신의 최대 장점이고 경쟁력인 공정 이미지와 정반대로 행동했기 때문”이며 그 핵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김건희 여사라고 지적했다.

이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힘과 권위, 신뢰를 되찾으려면 공정 이미지를 회복해야 하며 그 유일한 방법이 “김 여사 문제를 국민 다수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수준으로 처리해 매듭짓는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엄정한 사법처리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김 여사를 빠른 시일 내에 공개 소환하고, 압수수색을 포함해 적극적 수사의지를 갖고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즉, ‘탈탈 털었다’는 표현이 대통령의 입이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서 저절로 나올 수준이 될 정도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진짜 탈탈 털어야 하며 그렇게 움직여야 야당이 외치는 특검법도 힘을 잃을 것이라는 게 이기자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혹여라도 윤 대통령이 ‘여태 103석으로도 꾸려왔고 이제 108석인데 여태 해왔듯 밀고 가면 되지 뭐가 문제냐’, ‘개혁만 꾸준히 해나가면 국민이 평가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고 했다.

보수 언론의 칼럼치고는 대단히 파격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이 갑자기 이런 칼럼을 내놓으며 김건희 여사를 내칠 것을 주문하는 이유는 그들 또한 김 여사가 윤석열 정부의 아킬레스건이란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은 이미 대선 이전부터 시작된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도 명확하게 해소된 것은 없다.

백 번 양보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이라 윤 대통령 본인은 몰랐다고 하더라도 명품백 수수 사건은 이야기가 다르다. 명품백 수수 사건은 명품백 수수 자체만 해도 중범죄이지만 더 큰 본질은 그 때 최재영 목사가 목격한 김건희 여사의 인사 청탁 전화 장면이었다.

만약 김건희 여사의 인사 개입 문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할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다. 박근혜 씨가 탄핵당한 이유가 국정에 관여할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 최순실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인데 김건희 여사 또한 최순실과 마찬가지로 국정에 관여할 자격이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동아일보가 윤석열 정부의 위기 타파를 위해 아직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조금이나마 덜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동아일보의 조언을 들을 것이냐이다. 김건희 여사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윤 대통령이라 별로 변화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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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 2024-04-25 00:49:30
태종은 외척들에게 사약을 내려가며 외척 세력의 득세와 국정 개입을 철저히 막았는데, 윤가는 한통속으로 토닥거리며 나라를 한께 찜 쩌먹는 중.
그러면서 야당 대표는 범죄자라 대화 안한다고 ?
자기 집 구석에 또아리 튼 뱀은 안보이나봐.

강희부 2024-04-22 13:09:02
마누라도통제못하는사람이국가를통치한다고하니이꼴이지ㅠ

들개 2024-04-21 18:25:41
미친 찢 똘마니들 얼마에 팔렸어 이gr들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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