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감사관 '수치심 유발 발언' 논란
충남교육청 감사관 '수치심 유발 발언' 논란
충남교총, 찾아가는 청렴 교육연수 강의 중 발언 문제 삼아
이영택 감사관 "강의 10여 차례 하면서 레퍼토리 같아…사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4.23 09: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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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 공직자가 청렴 교육 연수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해당 주장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교육 시 발언에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 한 공직자가 청렴 교육 연수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해당 주장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교육 시 발언에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 한 공직자가 청렴 교육 연수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해당 발언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교육 시 발언에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준권)에 따르면 이영택 감사관은 지난 18일 청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렴 교육 연수 강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감사관은 “타 기관에 근무하면서 여성 팀장 여러명을 모셨다”며 “(그분들이) 그날이 되면 유난히 예민해지고 짜증을 많이 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교총은 “청렴 연수의 취지는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감사관의 발언은 청렴 교육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이어 “교직원의 자긍심을 무너뜨리고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또 “누구보다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교육청이 교직원들에게 수치심과 분노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한 강사에 대해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은 사과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감사관은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자신을 청렴 전문 강사라고 소개한 뒤 “지난해부터 지역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갑질 교육을 하고 있다. 그때마다 제 레퍼토리는 같았다”고 강조했다.

이 감사관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갑질 상사 유형 1위가 ‘기분파형’이라는 결과가 나온 설문조사를 인용, 성별에 상관없이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개인 경험 사례를 언급했다는 것.

국민권익위 행동강령과장을 지낸 이 감사관은 “강의 내용 중 관리자들의 감정 조절을 강조하기 위해 사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오해하거나 기분이 상한 것으로 보인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을 사무실에서 표출하지 말고 남성도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이다. 성희롱성 발언은 결코 아니”라면서 “앞으로 일부 직원이라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강의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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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갱 2024-04-28 16:05:35
성회롱 발언 은 징계사유가 안되는 건가요?

화남 2024-04-23 11:25:36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갱*기 증상을 사무실에서 표출하지 말라는 취지였다고 말하는 걸 보니..!!! 성희롱성 발언은 결코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걸 보니..!! 반성은 없는 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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