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내포신도시 영재들의 놀이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내포신도시 영재들의 놀이터"
충남도와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 업무협약…"김태흠 지사 추진력 놀라워"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4.2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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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23일 “내포신도시는 앞으로 영재들의 놀이터가 되고, 영재를 기르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23일 “내포신도시는 앞으로 영재들의 놀이터가 되고, 영재를 기르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23일 “내포신도시는 앞으로 영재들의 놀이터가 되고, 영재를 기르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인사말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총장은 먼저 “충남의 인프라와 카이스트의 교육 연구 역량 결집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인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카이스트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운영을 통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활발한 교육과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 대목에서 “전국 여러 지역에서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와 연구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김 지사께서는 조용히 작업하시고 소리 없이 말씀하셨다. 그 추진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해 잠시나마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카이스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총장은 “설립 53년이 됐는데 전 세계 공과대학 평가에서 20위 정도를 하고 있다. 많은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자평한 뒤 “(그러나) 아직 10위권 안에 들지는 못했다. 저희는 10년 안에 10위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 총장은 “그때가 되면 우리 영재학교 학생들도 카이스트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며 “10위권 진입이라는 저의 꿈이 이루어지고 내포캠퍼스에 있는 영재들이 우리와 같이 공부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의 조기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이용록 홍성군수, 김태흠 충남지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날 업무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의 조기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이용록 홍성군수, 김태흠 충남지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충남은 반도체 후공정 전국 1위, 자동차 전국 3위로,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첨단산업의 핵심 지역”이라며 “충남의 미래가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에는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시키고, 2028년 개교할 수 있도록 부지 확보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카이스트의 모빌리티분야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내 기업들을 연계해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산·학·연 생태계도 조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의 조기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 내포신도시(홍성군 홍북읍)에 영재학교 내포캠퍼스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용역비 5억 원은 이미 반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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