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더 과감한 저출생 대책 추진”
김영환 충북지사 “더 과감한 저출생 대책 추진”
결혼부터 임신·출산·돌봄까지 단계별 더 과감한 저출생 대책 추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4.2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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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부터 임신·출산·돌봄까지 단계별로 더 과감한 ‘도민 체감형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출생아 수 증가를 이어가기 위해 결혼부터 임신·출산·돌봄까지 단계별로 더 과감한 ‘도민 체감형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단계별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촘촘한 저출생 대책을 계속 만들어 나가며, 정책을 뒷받침하는 조례 제·개정 등 제도 정비에도 힘써,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개혁의 팔랑개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계별 계획은 먼저 행복한 결혼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에게 결혼 비용 대출 1000만 원에 대해 2년간 이자를 지원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소유부지에 반값아파트를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현재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 진행 중으로 내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출산도 지원한다. 출산육아수당 2탄으로 전국 최초, 출산 가정 대출 1000만 원에 대해 3년간 이자를 지원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한다. 

보건복지부 및 시·군 협의를 마친 임산부 산후조리비 50만 원과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은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하고, 임신부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하는 태교 여행 패키지 사업도 상반기 내에 시행한다.

충북도의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책.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또한, 출산·육아용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도청 잔디광장에서 나눔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실현을 위해서도 앞장선다. 교육청과 협력해 충북형 늘봄을 추진한다. 지역 내 가용 시설과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급할 방침이다.

돌봄 시설과 기능도 확충해 현재 36개소인 다함께돌봄센터를 45개소로 늘리고, 현재 22개소인 공동육아나눔터를 ’25년까지 27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긴급 돌봄 필요 아동에게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육아 부담도 낮출 방침이다.

나아가,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기존 300개소에서 500개소까지 늘리고 바우처,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하여 일-가정 양립 및 육아 친화적 근무 문화 확산을 위해 8세 이하(초 2학년) 자녀 양육 도 소속 공무원에게 2자녀 이하는 연 7일, 3자녀 이상은 연 12일의 자녀 양육 휴가 제도를 신설해 시행한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5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핀셋 지원에 나서,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장학생을 별도 선발해 지원하고, 충북 다자녀 카드 활성화 및 가맹점 확대도 추진한다.

임산부 및 다자녀 대상 패스트트랙도 추진한다. 청남대 무료 입장, 도 청사 주차료 감면, 조령산 휴양림 사용료 감면 및 우선 예약제 등을 추진하고, 공공·민간기관의 민원 처리 우선 창구를 확대하며, 도내 행사·축제 및 공공시설 이용 시 우선 입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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