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총선 낙선자들과 만찬
김태흠 충남지사, 총선 낙선자들과 만찬
정진석 비서실장 제외한 전원 참석…현안 해결 위한 소통창구 마련 공감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4.30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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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22대 총선 낙선자들과 29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22대 총선 낙선자들과 29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22대 총선 낙선자들과 29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정치권 인사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예산군 한 식당에서 낙선자들과 만나 2시간 가까이 식사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신범철 전 천안갑 후보, 이정만 전 천안을 후보, 이창수 전 천안병 후보, 김영석 전 아산갑 후보, 전만권 전 아산을 후보, 박성규 전 논산‧계룡‧금산 후보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정진석 국회의원(충남공주‧부여‧청양)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과거 자신의 낙선 경험을 소개하며 위로를 건넸다고 한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비록 원외이지만) 당협위원장으로서 각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정과 소통창구를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 역시 흔쾌히 수용 의사를 밝히며 민선8기 도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다선‧중진의원들이 대거 낙마하거나 출마 기회를 얻지 못한 만큼 김 지사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모색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김 지사가 그동안 당정관계 속에서 직언을 계속해 왔고, 전반적인 인적쇄신 과정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큰 인재 추천 등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다. 

특히 차기 지방선거가 2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김 지사의 입장에서는 이들과의 협조와 신뢰 관계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정치권 인사는 “이번 만찬 회동은 충남지역 낙선자들에 대한 위로의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방선거 등 향후 정치 일정을 볼 때 다양한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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