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 이연희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정치 실현”
청주흥덕 이연희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정치 실현”
[인터뷰] 22대 총선 민주당 청주흥덕 당선, 국토위·행안위 희망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5.0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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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총선, 충북 청주흥덕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당선인. 사진=이연희/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조선 500년 역사의 기틀을 마련한 정도전처럼 저출생, 기후위기 등 대전환의 시기에 놓인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비전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지난 22대 총선, 충북 청주흥덕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당선인은 선거 전의 뜨거웠던 기세가 그대로 남아 있다. 어쩌면 더 뜨거워진 것처럼 보인다.

초선 국회의원의 꿈이 대한민국의 대전환이다. 가능할까? 막연한 꿈이라고 치부하기엔 20여 년간 민주당 전략가로 활동해온 그의 경력이 가능성을 비춰준다. 청와대 이전을 공약에 담을 만큼 큰 배포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의정활동 계획도 촘촘하다. 그는 “먼저 저출생, 기후위기 등 대전환 시기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이 필요합니다. 이어 한반도의 새로운 통일 방안을 수립해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켜야 하고, 무엇보다 대립적인 여야 관계의 전환을 위해 교섭단체 기준을 10석이나 5석으로 완화해 다양한 정당이 참여하는 국회가 절실합니다.”

의정활동 방향에 민생과 국회, 통일에 대한 전략이 모두 포함됐다. 무엇하나 쉬운 게 없어 보이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있다고 한다. 특히 교섭단체 조건 완화를 통한 국회 운영안은 극강의 양당 대립체제의 국회를 민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보인다.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는 2개를 들었다. “청주흥덕은 역세권 개발, 청주공항, CTX설치, 오송3산단 등 개발 이슈가 많고 미호강 정비, 상습 침수 피해에 대한 안전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1순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고, 오송참사 국정조사 추진과 연관된 행정안전위원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청주권 최대의 산업벨트를 보유한 흥덕의 당선인답게 대형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위를 우선순위에 올려놨다.

국토위는 대형 SOC사업을 주관하는 국토부를, 행안위는 항안부와 인사혁신처, 중앙선관위, 지방자치단체에 관한 소관위원회다.

희망 상임위는 지역 공약 실천과 연결된다. 청와대 청주 이전을 비롯해 오송참사 국정조사, 지역화폐 1조 원 확대 등 핵심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특히 오송참사 국정조사 추진은 앞서 선거전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제시한 만큼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충북도당과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를 설치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이연희 당선인. 사진=이연희/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정당이 다른 충북도와 청주시와의 소통과 협치도 중요하다. 정치와 행정의 원활한 관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김영환 도지사에 대해서는 “오송참사에 대한 충북도의 책임 있는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하고, 충북도 차원의 수해대비책 마련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민자로 추진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CTX) 사업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이고, 미세먼지 지역으로 오명을 쓰고 있는 청주권의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에 대해서도 “청주시는 타지역에 비해 생활인프라가 너무 부족합니다. 도심 내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과 부족한 도시공원 해결 등 정주여건 개선이 이뤄지도록 청주시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 당선인이 계획하는 청주시와 충북도의 미래를 위해 현직 자치단체장과의 소통과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당이 다르고 정치적 성향이 다른 단체장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이 당선인은 선거를 뛰면서 ‘청주 흥덕에 진짜가 나타났다. 풍부한 정치적 상상력과 크고 넓은 비전, 주도면밀한 설계, 강한 추진력, 그리고 실천력 등 모든 능력을 흥덕에 쏟겠다’라고 강조해 왔다.

주민에게도 거듭 당부한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열망을 져버리지 않도록,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라고 거듭 약속했다.

한편 이연희 당선인은 충북 옥천 출생으로 충북고 9회 졸업 후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전대협 3, 4기 정책위원회와 통일맞이칠천만겨레모임 기획부장을 지냈고, 민주당 원내대표 정무실장, 정치혁신위원회 혁신위원,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실력을 쌓았다.

20대 대선 이재명후보 경선 대책위 전략기획실장과 대선 선대위 전략상황실장을 역임했고,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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