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버리라고 주문하는 중앙일보, 과연 尹의 선택은?
김건희 버리라고 주문하는 중앙일보, 과연 尹의 선택은?
검찰 향해서도 김건희 적극 수사 주문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5.01 15: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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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 여사의 사진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 여사의 사진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사진=대통령실)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일 새벽 중앙일보가 이상언 기자의 오피니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김건희 여사를 버리라는 주문을 했다. 중앙일보는 만일 검찰이 김 여사 조사를 기약 없이 미루면 야당은 특검법안의 수사 대상에 ‘검사 직무유기 의혹’을 추가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 날 중앙일보 이상언 기자는 〈김 여사 조사, 피할 방법 있습니까?〉란 제목의 오피니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를 버릴 것을 주문했다. 이상언 기자는 미국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인용해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란 4종류의 주어진 과업을 처리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우선 주어진 과업의 종류란 첫 번째는 긴급하고 중요한 것, 두 번째는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세 번째는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 네 번째는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을 말한다. 당시 아이젠하워는 첫 번째는 즉각 처리, 두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위임해서 처리, 세 번째는 시간을 갖고 해결, 네 번째는 일단 무시로 대응했다.

이 기자는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조사는 지난 3년 간 네 번째 태도에서 세 번째 단계를 거쳐 첫 번째 문제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압도적 지지와 영부인의 높은 인기→검찰의 서면조사→여론 지지→불기소 처분으로 사건 종결이란 시나리오를 원했지만 현실은 달랐다고 일침하기도 했다.

오히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디올백 문제가 터졌고 검찰이 김 여사를 소환해 정식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 압박이 오히려 커졌다고도 지적했다. 또 이상언 기자는 국민의힘이 총선에 패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속출하고 야당은 특검 카드로 윤 대통령을 옥죄고 있다고 지적하며 “야권이 합세해 의결한 특검 법안에 대통령이 재의 요구를 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 된다”고 덧붙였다.

국회에서 단 8명의 반란표만 나와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렀던 거부권은 무력화되는데다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질 경우 이젠 ‘레임덕’ 수준을 한참 초과한 권력 공백이 오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러면서 이상언 기자는 검찰 내부 사정 또한 윤 대통령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수의 검찰 관계자들 전언을 인용해 “수사팀에서 수개월 전에 김 여사 소환조사를 처리 방안의 제1안으로 상부에 제시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 의미에 대해 “1안, 2안, 3안 식으로 건조하게 의견을 담았지만, 검사들은 다 안다. 1안에 수사팀의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는 말의 완곡 화법일 뿐이라는 것을”이라고 직격했다.

검찰 수뇌부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핑계로 수사 방법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지만 이젠 총선은 끝났고 내세울 수 있는 다른 명분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범들에 대한 항소심 뿐인데 이는 7월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언 기자는 “검찰 안팎에서 이 재판의 결과까지 반영해 김 여사 사안을 한 번에 처리하는 게 원만한 수순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엔 두 가지 걸림돌이 있는데 첫째는 야당이 그 때까지 가만히 눈뜨고 있을 리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검찰 인사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검찰 인사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 이상언 기자의 주장이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지난 2월에 취임했지만 지금까지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지휘 책임자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도 문제가 되고 그대로 둬도 문제가 되며 좋은 자리로 영전시켜도 좌천성으로 보여도 시끄럽게 되는 진퇴양난(進退兩難)의 딜레마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에 이상언 기자는 정공법을 주문하며 김건희 여사를 고감하게 버릴 것을 주문했다.

그는 검찰 인사를 계속 미룰 수도 없고 김건희 여사 조사를 기약 없이 미루는 것은 불가능하고 만약 그럴 경우 야당이 특검법 수사 대상에 ‘검사의 직무유기 의혹’도 추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검사 출신인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는데 정작 그의 고향인 검찰이 만신창이가 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면 돌파를 주문하며 김건희 여사를 버릴 것을 주문했다.

이들이 이렇게 계속해서 김건희 여사를 버릴 것을 요구하는 이유는 그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이자 윤석열 정부를 무너뜨릴 약점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무리하게 거부권을 행사한 것 또한 그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무리한 김건희 여사 비호 행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걸었던 ‘공정과 상식’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태가 됐고 국민들의 반감만 사게 됐다. 그 때문에 계속해서 보수 언론들이 김건희 여사를 버릴 것을 주문하고 있는데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그들의 말을 듣고 따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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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반성하고 있냐? 2024-05-01 22:55:56
ㅋㅋ 무슨 김건희를 버려 ㅋㅋ
주인이 김건희고 개가 윤석열인데
김건희가 윤석열을 버리느냐 안버리느냐 인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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