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중기부 겨냥 "정식으로 사과하라"
이장우 대전시장, 중기부 겨냥 "정식으로 사과하라"
주간업무회의서 소진공 관련 서한 수령 거부 관련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5.1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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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소진공)의 유성구 이전과 관련,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서한을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당 부처 공무원의 고압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대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소진공)의 유성구 이전과 관련,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서한을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당 부처 공무원의 고압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대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소진공)의 유성구 이전과 관련,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서한을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당 부처 공무원의 고압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번 사안은 도저히 묵과해서도, 묵과할 수도 없다. 직접 시청에 찾아와 정식으로 사과하도록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 시장은 중구 소재 소진공의 유성구 이전에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중기부 담당 부서가 수령을 거부해 문제가 된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기자실에 들러 “형편 없다”거나 “갑질하는 거냐”고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 이미 한 주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중기부로부터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 시장은 이날 지역 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 구매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 주문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역업체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신기술 기업의 경우 시가 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실적이 되고, 그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수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 경쟁력 있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발주를 300억 원 미만으로 분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도시철도 2호선 역 설계와 관련 “각 역마다 택시 3대 정도는 항상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하철에서 바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라”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의 정거장이 잘 마련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환승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결합해 설계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해 올해 안에 현안으로 대두될 것에 잘 대비해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전력투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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