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회장 "세종상의, 지역경제 구심점 역할에 집중했다"
이두식 회장 "세종상의, 지역경제 구심점 역할에 집중했다"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4.05.19 15: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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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2대 회장, 24일 퇴임 앞두고 ‘인터뷰’

세종에 종합경제단체 설립·기반 구축 ‘성과’

100여개로 시작한 회원사, 현재 400여 기업 ‘성장’

세종경제포럼·기업인의날·신년교례회 등 발족

국가자격 상설시험장 설치와 공인인증서 발급

FTA통상진흥센터 설립해 대민서비스도 수행

24일 퇴임하는 이두식 세종상의 초대·2대 회장은 지난 6년간의 성과와 관련, 세종상의 출범을 통해 지역 경제계의 구심 형성과 대시민 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24일 퇴임하는 이두식 세종상의 초대·2대 회장은 지난 6년간의 성과와 관련, 세종상의 출범을 통해 지역 경제계의 구심 형성과 대시민 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세종시 승격 이후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종합경제단체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기업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많은 기업들이 이전해 오면서 기업과 경제계를 아우를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했어요. (세종상의는) 출범 초기 100여개 남짓의 기업이 회원사로 시작했지만, 임의회원사를 포함해 현재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지역경제계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4일 퇴임하는 이두식 세종상의 초대·2대 회장은 <굿모닝충청>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년간의 성과와 관련, 세종상의 출범을 통해 지역 경제계의 구심 형성과 대시민 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18년 6월 세종상공회의소 설립을 주도한데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은 ▲벤처기업과 전통기업간의 ‘조화’ ▲향토기업과 신생 이전기업 간의 ‘대화’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의 ‘융화’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추진해왔다.

세종이 행정수도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구체적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해결과 답보상태인 현안사업에 경제계가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더 많은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해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도 시도했다. 그 대표적 예로는 세종경제포럼 운영, 기업인의날, 신년교례회 발족 등의 행사추진을 들수 있다.

이밖에 세종에 부족했던 대시민서비스 시스템 구축도 빼놓을수 없는 성과다. 세종에 없던 각종 국가자격 상설시험장을 설치 운영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업무를 시작했다. 지역기업들을 위해서는 FTA통상진흥센터를 설립해 각종 교육과 정보제공에 나섰고,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다양한 기업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이두식 회장과의 일문일답.

-세종상공회의소 설립의 의미는?

세종상의 설립은 세종시 승격 이후부터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종합경제단체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특히, 수도권 기업을 비롯해, 대전, 충청 등 인근 지역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이전해 오면서, 기업과 경제계를 아우를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했다.

세종시의 사업체 수는 2012년 출범 당시, 6,640여개에서, 22년 기준 33,199개로 급증했다. 이중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당연회원으로 분류되는 기업은 250여개다. 출범 초기 100여개 남짓의 기업이 회원사로 시작했지만, 임의회원사를 포함해 현재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의 권익과 경제계의 입장을 대변하기에, 상공회의소의 존재 가치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임기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 있다면?

우선은 기업 권익을 보호하고,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불합리한 규제해결이라든지, 이해관계에 얽혀 답보되고 있는 현안사업에 경제계가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공통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했다. 세종경제포럼, 기업인의날, 신년교례회, 골프모임 ‘세종상공회’를 발족하는 등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를 추진했다.

더불어, 국가자격 상설시험장 설치와 공인인증서 발급, FTA통상진흥센터를 설립해 대민업무도 수행하는 한편,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 임기를 마치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세종상의 회관 설립을 이루지 못한 것이 가장 크다. 지역의 많은 기업이 상공회의소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 이전해오는 기업은 물론, 비회원사의 세종상의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에 소외되지 않으려면, 그럴만한 장소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 이러한 역할을 위해 임기중 세종상의 회관 설립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부지 마련 등 여러 문제로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앞으로 세종상의가 주축이 돼 지역 내 (가칭)세종경제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기업 관련 유관기관을 한 데 모아 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현재 세종지역 경제계 상황을 평가한다면.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행정수도로 나아가려고 하는데 경제 분야에는 분명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낮은 경제적 자립도에 상가 공실 등 문제도 산적하다. 도시의 성장에는 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난 수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업 이전과 근로자 정주 여건이 악화되는 등 세종시 진입의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세수 확보를 위해서라도 대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대기업을 유치하면, 협력사 등 관련 중소기업이 함께 이전해오고, 상가공실 문제를 비롯해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

- 직을 마무리하는 소회가 있다면.

세종상공회의소가 설립되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질 행정수도에서 세종상공회의소라는 법정 종합경제단체의 설립은 필연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설립과정부터 자리를 잡아가기까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뤄낼 수 없는 일들 뿐이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분명했기에, 오로지 지역경제를 위한 막중한 책임감 하나로 회장직을 수행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지나온 과정 하나하나에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참여해준 지역 기업들 덕분에 세종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안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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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cot9316 2024-05-21 14:09:57
애쓰셨습니다,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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