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ARS] 국회의장 후보 경선 후폭풍, 민주당 지지율 폭락
[여론조사 꽃 ARS] 국회의장 후보 경선 후폭풍, 민주당 지지율 폭락
- 尹,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시 '탄핵 필요' 의견 60% 초과
- 13일 검찰 인사 이동은 '김건희 방탄 인사' 의견 60% 초과
-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는 '저자세 외교' 의견 60% 초과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5.20 10: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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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2.1%, 부정 67.2%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2.1%, 부정 67.2%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16일 있었던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층들의 기대와 달리 우원식 의원이 후보로 선출된 후폭풍은 고스란히 여론조사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 주 대비 9%p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국민의 60% 이상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저자세 외교'로 평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와 일본 간의 관계가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또 지난 13일 검찰 인사 이동에 대해선 '김건희 방탄 인사'란 의견이 60%를 초과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탄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60%를 초과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2.1%, 부정 67.2%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3.3%p 상승한 반면에 부정평가는 2.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총선 때 흩어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층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10.5% : 88.4%로 부정평가가 90%에 육박하며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서울에서 29.8% : 69%, 인천·경기에서 31.7% : 67.8% 등을 기록해 부정평가가 70%에 육박했다.

부울경에서 36.3% : 63.1%, 강원·제주에서 37.4% : 62.6% 등을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고 충청권에서 41.4% : 58.6%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60%에 근접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조차도 40.3% : 58.1%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60%에 근접하며 사실상 전국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70%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16.9% : 83.1%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뒤이어 50대에서 23.5% : 76.5%, 18세 이상 20대에서 24.3% : 73.1%로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30대의 경우 30.4% : 69.6%로 부정평가가 70%에 육박했고 60대도 44.3% : 55.1%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57.6% : 41.1%로 긍정평가가 60%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며 여전히 보수세가 건재함을 보였다.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6.2%, 국민의힘이 32%, 조국혁신당이 18.4% 등을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6.2%, 국민의힘이 32%, 조국혁신당이 18.4% 등을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6.2%, 국민의힘이 32%, 조국혁신당이 18.4%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 대비 8.9%p나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9%p, 4.3%p씩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지난 16일 있었던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원들과 지지층들이 추미애 전 장관을 원했던 것과 달리 우원식 의원이 선출되자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강원·제주에서 단독으로 더 앞섰고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할 경우 부울경과 충청권에서도 앞섰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오직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만 자력으로 더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호남과 서울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고 나머지 지역에선 10%대 중후반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50대 이하 세대에서 단독으로 더 앞섰고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할 경우 60대에서도 소폭 더 앞섰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자력으로 더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40대와 50대에서 모두 20%대 중후반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10%대 중후반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가 대일 외교에 있어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공감’ 65.6%, ‘비공감’ 31.1%를 기록해 ‘공감’이 2배 이상 더 높았다.(출처 : 여론조사 꽃)

정치, 사회 현안 분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윤석열 정부가 대일 외교에 있어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공감’ 65.6%, ‘비공감’ 31.1%를 기록해 ‘공감’이 2배 이상 더 높았다. 즉, 국민의 60% 이상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저자세 외교’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공감’이 60%를 초과했고 강원·제주에선 ‘공감’이 75%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경북조차도 ‘공감’이 62.3%를 기록해 31%에 그친 ‘비공감’보다 2배 이상 더 높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세대에서 ‘공감’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40대에선 ‘공감’이 77.8%를 기록했다. 심지어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도 ‘공감’이 57.5%를 기록했다.

다만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48.2% : 47.8%로 ‘공감’과 ‘비공감’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전반적 정서와는 다소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이 계층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해선 비판적 시각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비공감’의 비중도 높아 정파적 시각에서 여론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와 일본과의 관계가 우리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도움된다’가 35.6%, ‘도움되지 않는다’가 62.3%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윤석열 정부와 일본과의 관계가 우리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도움된다’가 35.6%, ‘도움되지 않는다’가 62.3%를 기록해 국민의 60% 이상이 윤석열 정부와 일본 간의 관계가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앞의 질문과 연동해서 볼 때 윤석열 정부와 일본 간 관계가 가까운 것은 단순히 양국 정부 간의 친밀도 과시일 뿐 국익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국민의 인식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도움되지 않는다’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는데 특히 호남에선 85.5%까지 올라갔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도움되지 않는다’가 60% 이상을 기록한 반면 60대에선 양쪽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고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도움된다’가 과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도움된다’가 88.8%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고 정치 성향별 결과에서도 보수층에서만 ‘도움된다’가 63.5%를 기록해 국민 전반의 정서와는 많이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역시 이 두 계층에 속한 인물들이 정파적 시각에서 여론조사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지난 13일 있었던 검찰 지휘부 인사 이유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검찰 업무를 보다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가 28.4%, ‘검찰 장악과 김건희 특검 방어를 위해서’가 61.4%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지난 13일 있었던 검찰 지휘부 인사 이유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검찰 업무를 보다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가 28.4%, ‘검찰 장악과 김건희 특검 방어를 위해서’가 61.4%를 기록했다. 즉, 국민의 60% 이상은 이번 검찰 인사 이동을 ‘김건희 방탄 인사’라고 보고 있음을 말해준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검찰 장악과 김건희 특검 방어를 위해서’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검찰 장악과 김건희 특검 방어를 위해서’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선 ‘검찰 장악과 김건희 특검 방어를 위해서’가 70%도 초과했다.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3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탄핵 필요성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필요하다’가 62.1%, ‘필요하지 않다’가 34.6%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탄핵 필요성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필요하다’가 62.1%, ‘필요하지 않다’가 34.6%를 기록했다. 국민의 60%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이 만일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탄핵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전체 임기의 40% 남짓 지난 정권인데 벌써 국민의 60%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고 있으니 이미 윤석열 정부는 종말로 치닫고 있다고 보인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필요하다’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심지어 대구·경북조차도 탄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55.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나마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도 ‘필요하다’는 입장이 40%를 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ARS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100% RDD 활용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2.2%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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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당심을 저버린 정당의 당연한 결과 2024-05-20 12:36:53
여야를 떠나
정통민주지지층+보수층+진보층
절대다수의 우리국민들이 차기국회의장으로
추미애를 지지하며 간절히 염원한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있다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되어 폭주하고있는
폭주기관차를 가로막고 견제하여 대책없이 무너져가고있는
나라 바로 세우는데 최적임자라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물정도 잘모르고 겁대가리 상실해버린넘들이라 하여도 그렇지

어딜 감히 우리국민들로부터 잠시잠깐 권한 위임받은넘들이
절대다수 민심에 반하는 짓거리를 마치 지넘들
고유권한인것마냥
민심에 반하여 지멋대로 휘두르다니

다가오는 지방선거, 대선
정통민주지지자들의 적극적, 절대적 지원없이도
지넘들끼리만으로도 잘해낼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인가?
참으로 답답한 일이로다

민생경제 2024-05-20 10:44:17
당심을 저버린 정당의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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