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0억대 전세사기 벌인 일당 '덜미'
대전서 200억대 전세사기 벌인 일당 '덜미'
대전경찰청, 입대업자 A씨 등 6명 검거
임차인이 선순위 임차보증금 확인하기 어려운 점 악용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5.2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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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전세사기를 벌여 217억 원을 편취한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에서 전세사기를 벌여 217억 원을 편취한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에서 전세사기를 벌여 217억 원을 편취한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9년부터 약 4년간 총 198명의 피해자로부터 217억 원 상당의 임대보증금을 편취한 임대업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주택 임대차를 중개한 공인중개사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임차인이 선순위 임차보증금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선순위 보증금액을 속이거나 자신의 재력 등을 과시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보증금을 편취했다.

공인중개사 B씨 등 5명은 A씨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약 3년간 총 1억4600만 원을 받고 100여 채의 주택 임대차를 중개했다.

특히 이들은 A씨의 재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 시 임차인들은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공인중개사들도 꼼꼼하게 해당 물건의 권리관계 등을 확인한 후 중개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초년생 및 사회적 약자를 울리는 전세사기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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