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끝내 무산...조승래 "국힘 부끄러운 줄 알아야"
국회 과방위 끝내 무산...조승래 "국힘 부끄러운 줄 알아야"
조승래, "파행만 거듭하다 문 닫을 판...22대 과방위원장 민주당이 맡아야"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4.05.2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유성갑)이 21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조승래 의원실)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유성갑)이 21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조승래 의원실)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라인야후 사태 해결을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가 끝내 무산됐다.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21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개최하고자 했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가 국민의힘의 방해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며 상임위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나 국민의힘은 몽니와 무책임으로 일관했다”며 “지난 1월 마지막 과방위 이후 방심위, 방통위를 앞세운 언론장악 등 각종 현안과 660여 건의 계류 법안이 쌓여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산적한 현안과 법안 논의를 위해 과방위 개최를 요구해 왔지만, 국민의힘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장제원 과방위원장(국민의힘, 부산 사상)은 일본의 라인야후 사태가 불거진 후 국민의 분노가 들끓자 지난 16일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현안 질의만 하겠다는 조건으로 과방위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이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과방위 개최를 논의했다.

조 의원은 “장 위원장은 라인사태는 21대 국회에서 다루고, 방심위 징계 남발 문제와 방통위 소송예산 낭비 문제는 22대 국회에서 다루는 것이 맞다는 알 수 없는 잣대를 내밀었다”며 “진의가 의심스러웠지만 민주당은 원만한 상임위 개최를 위해 개회 요구를 철회하고 간사 간 협의에 나섰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더 강경한 태도로 ‘라인야후 사태 이외에는 그 무엇도 논의할 수 없다’며 버텼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21대 국회 마지막 소회 교환으로까지 양보했으나 (국민의힘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도리어 협의 과정에서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AI 법을 들이대며 합의를 무산시켰다. 상임위 개최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조 의원은 “결국 21대 국회 과방위는 과방위원들과 소관 부처 기관장들의 마지막 소회조차 듣지 못한 채 문을 닫을 처지가 됐다”며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국민을 실망시킨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부끄러움을 알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장악한 과방위는 위원장의 횡포와 월권으로 내내 얼룩졌다. 마지막까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국회의 의무를 외면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흑역사”라며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아 과방위를 책임져야 할 이유가 더욱 자명해졌다. 민심을 받들고 성과를 만드는 ‘일하는 과방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