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앙로 지하도상가 일반 입찰 기회 개방"
대전시 "중앙로 지하도상가 일반 입찰 기회 개방"
입찰 공고문 온비드에 게시…"공정하고 투명한 공유재산 사용 체제로 전환"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5.22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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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중앙로 지하도상가 점포 사용허가 일반 입찰 기회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사진: 대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대전시는 중앙로 지하도상가 점포 사용허가 일반 입찰 기회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사진: 대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대전시는 중앙로 지하도상가 점포 사용허가 일반(경쟁) 입찰 기회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입찰 공고문을 온비드에 게시하고, 상가 내 개별점포의 사용허가권을 공유재산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중앙로 지하도상가는 시 공유재산으로, 지난 1994년 전체 구간이 건설된 이후 30년 동안 사단법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가 관리·운영해 왔다.

올해 7월 5일 자로 관리협약 및 개별점포 사용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시는 관리 주체를 민간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고,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정하고 개방적인 구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포 사용허가 일반(경쟁) 입찰은 시에 주소를 둔 시민(법인)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입찰 물건은 현재 운영형태를 기준으로 총 440개의 개별점포다. 해당 점포의 1년 사용료를 투찰해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가 낙찰받게 된다. 낙찰자에게는 총 10년의 사용허가 기간이 부여된다.

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유재산 사용 체제로의 전환은 의미가 있다”며 “기존 상인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인들은 일반(경쟁) 입찰을 추진할 경우 거리에 내몰릴 수 있다며 기간 연장 등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시에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장우 시장은 지난 1일 진행된 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국민·비례)의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고충에 대해서 안타까움은 있지만, 저는 법률에 근거해서만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며 “어떤 공무원이든 법을 위반할 경우 재량권 남용”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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