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재발방지대책 없는 궁평2지하차도 재개통 규탄"
"오송참사 재발방지대책 없는 궁평2지하차도 재개통 규탄"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시민대책위, 진상규명·재발방지대책 수립 촉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5.23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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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러다본 오송참사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하늘에서 내러다본 오송참사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참사 현장인 ‘궁평2지하차도’를 재개통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대책위원회 측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시민대책위원회는 23일 성명을 내어 “충북도와 청주시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에 앞서 재난원인조사와 재발방지대책수립에 성실히 나서라”라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언론기사를 내기 전에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궁평2지하차도 재개통의 필요성과 재난방지대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진행되지 못한 정부차원의 ‘재난원인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참사의 흔적지우기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대해 차량 진입 차단 시설의 신규설치, 배수펌부 교체, 탈출용 핸드레일 설치 등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30일 재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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