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안군과 협력 바탕으로 사업 추진"
충남도 "태안군과 협력 바탕으로 사업 추진"
안호 산업경제실장, 미래항공연구센터 관련 밝혀…"일상생활에 큰 피해 없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5.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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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태안군에 미래항공연구센터(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도 유력 인사가 그동안 제기된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안호 산업경제실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태안군에 미래항공연구센터(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를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도 유력 인사가 그동안 제기된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안호 산업경제실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태안군에 미래항공연구센터(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를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도 유력 인사가 그동안 제기된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요약하면 태안군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및 소음 피해 등은 거의 없을 것이며, 대기업 유치도 확실시된다는 것.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23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관련 브리핑을 가진 뒤 <굿모닝충청>의 관련 질문에 “태안군과는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통 부족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이유 때문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 역시 태안군에 3번 정도 방문했다.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고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안 실장은 이어 “군사시설보호구역 역시 최소한으로 설정할 것이다. 설정된 군사시설보호구역 역시 모두 매입할 것이기 때문에 주민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인근 한서대학교 비행장의 경우 하루 60회씩 뜨는데 이곳은 1-2회에 불과하다. 100m 내에서는 헤어드라이기보다 낮은 수준이고, 더 멀어지면 자동차가 다니는 정도다. 그것도 하루 한두 번 3~4초 ‘붕’ 뜨는 정도로, 일상생활에 큰 피해는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안 실장은 또 기업 유치와 관련 “최초의 연구개발용 활주로가 된다. 태안에도 UV랜드가 있고 400m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다. 태안군도 기업 유치 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연구개발용 2.2km 활주로가 만들어지면 많은 기업들이 올 수밖에 없다. (무인기에는) 약 2만~3만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무인기 연구개발 과정 중 시험 수행을 위한 것으로, 2025년부터 2031년까지 국비 25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무인기 연구개발 과정 중 시험 수행을 위한 것으로, 2025년부터 2031년까지 국비 25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 실장은 “어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대한항공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개 기업이 참석했다. 왜 왔겠나? 활주로에 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기대감에 의해 온 것”이라며 “다만 현재는 사업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아직 기본계획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 유치를 말씀 못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안 실장은 “기본계획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하겠다고 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사업 타당성조사 진행 중에 주민설명회를 하는 것도 제가 봐선 국내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ADD에 따르면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무인기 연구개발 과정 중 시험 수행을 위한 것으로, 2025년부터 2031년까지 국비 25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면적은 약 38만 평으로, 길이 2.2km에 폭 45m 규모의 활주로와 격납고, 연구실, 통제동, 경비동 관제탑 등이 조성된다. ADD는 활주로를 향후 2.7km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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