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민주당 지지율 대폭 상승, 尹 탄핵 필요 여론 60% 육박
[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민주당 지지율 대폭 상승, 尹 탄핵 필요 여론 60% 육박
- 국회의장, 원내대표 선출 시 '당원 의사 반영해야' 70% 육박
- 고발 사주 연루, 자녀 입시비리 관련 한동훈 특검법 '필요하다' 60% 이상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론, 찬반 오차범위 내서 경합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5.2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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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26.2%, 부정 72.7%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26.2%, 부정 72.7%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7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에서도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역풍이 크게 불었음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60% 가까운 국민들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26.2%, 부정 72.7%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0.8%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1.4%p 더 상승했다. 아무래도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7.3% : 92.7%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90%를 초과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뒤이어 강원·제주에서도 15.3% : 83%로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인천·경기에선 22.3% : 76.3%, 서울에선 25.2% : 73.1%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고 뒤이어 충청권에서 30.5% : 69.5%, 부울경에서 36% : 63.2%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조차도 44.5% : 53.7%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9.2% : 90.8%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90%를 초과하며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뒤이어 30대에서도 13.6% : 85.1%로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18세 이상 20대의 경우 21.7% : 75.7%, 50대 역시도 23.2% : 75.7%로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심지어 60대조차도 34.7% : 65.3%로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만이 58.4% : 39.5%로 긍정평가가 60%에 근접하며 여전히 건재한 보수세를 과시했다. 특히 이 세대의 경우 전 주 대비 긍정평가가 오히려 6.7%p나 더 상승하며 보수 결집이 강화됐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9.5%, 국민의힘이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9.5%, 국민의힘이 28.7%, 조국혁신당이 14.1% 등을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9.5%, 국민의힘이 28.7%, 조국혁신당이 14.1%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 대비 6.1%p 더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2%p, 1%p씩 더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인해 야권 지지층이 더욱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독으로 더 앞섰고 부울경의 경우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할 경우 국민의힘보다 소폭 더 앞섰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만 자력으로 더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28.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충청권과 대구·경북에선 한 자리 수% 지지율에 그쳤다. 그 외 대부분의 지역에선 10%대 초중반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50대 이하 세대에서 단독으로 더 앞섰고 60대의 경우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할 경우 국민의힘보다 더 앞섰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자력으로 더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40~60대에서 15~23%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나머지 세대에선 모두 한 자리 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장, 원내대표 선출 시 당원 의사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공감' 69.3%, '비공감' 24.3%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장, 원내대표 선출 시 당원 의사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공감' 69.3%, '비공감' 24.3%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정치, 사회 현안 분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회의장, 원내대표 선출 시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의 공감도 조사에선 ‘공감’ 69.3%, ‘비공감’ 24.3%를 기록해 같은 날 발표된 ARS 자동응답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연령별 결과를 모두 막론하고 ‘공감’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정당 지지층에서 ‘공감’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는데 결국 이는 70%에 육박하는 국민들이 정치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직접 민주주의를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각 정당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론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47.2% : 49.3%로 공감과 비공감이 팽팽하게 경합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론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47.2% : 49.3%로 공감과 비공감이 팽팽하게 경합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론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공감’ 47.2%, ‘비공감’ 49.3%를 기록해 같은 날 발표된 ARS 자동응답조사 결과와 달리 양쪽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호남, 강원·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공감’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비공감’이 더 앞섰고 3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69.8%가 ‘공감’을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92%가 ‘비공감’에 응답했다. 이로 볼 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이재명 대표 연임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34% : 60.5%로 '비공감'이 더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선 ‘공감’ 34%, ‘비공감’ 60.5%를 기록해 ‘비공감’이 더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비공감’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비공감’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73.4%만이 ‘공감’에 응답했는데 아마도 그가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으로 꼽혔기에 자당 지지층에서 불신이 쌓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비공감’이 78.3%로 높긴 했지만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 반대를 표한 국민의힘 지지층 비중보다는 낮았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필요하다’가 62.3%, ‘불필요하다’가 31.5%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고발 사주 연루 의혹,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근거로 한동훈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필요하다’가 62.3%, ‘불필요하다’가 31.5%를 기록해 같은 날 발표된 ARS 자동응답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필요하다’가 약 2배 정도 더 앞섰고 역시 60%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필요하다’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필요하다’가 더 앞섰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필요하다’가 80%를 초과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65.7%에 그쳤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5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 주장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필요하다’가 57.2%, ‘불필요하다’가 40.3%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 주장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필요하다’가 57.2%, ‘불필요하다’가 40.3%를 기록해 ‘필요하다’가 더 앞섰다. 아직 임기의 절반도 못 채운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국민의 60% 안팎이 탄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어 민심 이반이 심각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필요하다’가 더 앞섰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 결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8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80% 이상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2.2%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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