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해법은 교육"…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의 도전
"지방소멸 해법은 교육"…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의 도전
민선8기 2년 동안 교육 분야 집중…천동중 신설 이끌고 '동네북네' 속속 개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5.29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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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교육 분야를 강조하며 관련 사업들을 꼼꼼히 챙긴 결과 조금씩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해, 명품교육 도시로서 다시 한번 대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동구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교육 분야를 강조하며 관련 사업들을 꼼꼼히 챙긴 결과 조금씩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해, 명품교육 도시로서 다시 한번 대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동구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지방소멸의 해법은 교육에 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겠다. 교육환경 때문에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다. 대전 발전의 축이 동에서 서로 이동하면서 교육격차 역시 커짐에 따라 인구 유출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었던 만큼 교육을 통해 이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는 민선8기 2년 동안 교육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고, 여러 성과로 이어진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것이 19년간 표류하던 천동중학교 신설을 이끌어낸 것이다.

박 청장은 취임 첫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설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당초 미온적이던 대전교육청이 입장을 바꾸게 됐고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천동중은 2027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1동 1도서관 북카페 ‘동네북(BOOK)네’도 속속 개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홍도점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용수골 경로당에 용운점이 개관했다. 또한 이달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대동 달빛아트센터에 대동점이 들어섰다.

6월에는 국민체육센터에 가양1동점이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효동과 산내동에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민선8기 핵심 교육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아카데미도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는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형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외국어 교육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학부모 1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립 필요 여론이 86.9%에 달하기도 했다.

신흥문화공원 내에 들어서는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도서관) 건립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한 것.

도서관은 인공지능(AI)·코딩 수업이 가능한 메이커페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상태로, 현재 대전시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받고 있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7년 정식 개관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경비 보조 제한 규정 문제 해결에도 박 청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 청장은 해당 규정으로 동구 아이들이 차별을 받자 언론을 통한 문제 제기와 함께 규제개선의 당위성을 설파해 왔다. 또한 관련 국회의원실에 개선을 호소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해당 규정이 개정됐으며, 올해 관내 24개교·27개 사업에 총 3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구는 ▲‘책으로 물든 동구’ 달빛 야외도서관 등 독서 체험프로그램 ▲사이언스라운지, 과학문화체험, 드론체험 운영 등 교육에 진심인 구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청장은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교육 분야를 강조하며 관련 사업들을 꼼꼼히 챙긴 결과 조금씩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해, 명품 교육도시로서 다시 한번 대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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