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서울참여연대가 사돈의 연을 맺는다.
업무적 결연이 아니다. 양 측의 핵심 인재 두 사람이 화촉을 밝히기 때문이다.
대전과 서울의 거리 장막을 거둬낸 장밋빛 사랑의 주인공은 김정동(35)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연대기획팀장과 이진영(31) 서울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간사.
김 팀장은 명석함과 우직함을 겸비한 7년차 중견 사회운동가. 이 간사 또한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5년차 시민운동가로 활동 중인 인재다.
대전 NGO커플 1호인 금홍섭 대전시민자치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참여연대 활동가가 지역 활동가와 결혼하는 경우는 처음이며 NGO 커플로는 4번째 경사”라고 축복을 기원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 워크숍에서 만나 사랑을 싹 틔웠다고 한다. 서울과 대전을 오가던 사랑이 이달 24일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시간은 오후 1시, 장소는 서울 YWCA 4층 대강당이다.
대전 하객을 위해 24일 오전 9시 중구 석교동 동사무소 맞은편 계수약국 앞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김정동 팀장 연락처 ☎010(3417)7468, 이메일 myblue9@hanmail.net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