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앞 네거리 주목받는 이유는?
목원대 앞 네거리 주목받는 이유는?
호수공원·동서대로·도시철도2호선 등 투자 호재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2.11.2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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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신도시 목원대 앞 네거리가 부동산 투자처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도안호수공원 추진계획이 확정된 것은 물론 내년에는 동서대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다 향후 도시철도 2호선이 인접하는 등 다가올 각종 호재로 미래가치 상승이 예견되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미 목원대 앞 네거리 일대에는 각종 주택 및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도안신도시 가운데 미래가치적으로 눈여겨봐야 할 곳으로 목원대 앞 네거리가 꼽히고 있다.

물론 지금도 금성백조 예미지 645세대, LH 어울림하트 1056세대, 파렌하이트 865세대 등 25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고, 목원대가 자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지만 앞으로 대형 도로시설이나 친환경시설이 확충되는 만큼 가치 상승의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우선 내년에는 동서대로가 개통된다. 도안신도시와 서구 내동 안골네거리를 터널로 연결하는 이 대로를 이용하면 둔산이나 원도심은 물론 유성 IC와 노은지구, 세종시까지 접근이 용이해진다.

이 경우 계룡로나 한밭대로를 이용해 원도심에서 노은 또는 세종시로 가는 사람들이나 노은, 세종시에서 둔산이나 원도심으로 가는 사람들의 경우 혼잡을 피해 목원대 앞 네거리를 통과하는 이 도로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교통량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왕복 8차로로 건설되는 이 도로의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어선 상태이다.

목원대 앞 네거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조성 될 도안생태호수공원도 이 지역의 가치를 높여줄 전망이다. 최근 추진계획이 확정돼 조성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경기도 일산의 호수공원이 명물로 떠오르면서 인구 유입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안생태공원도 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상당부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향후 건설될 도시철도 2호선 도안역이 신설되는 만큼 역세권으로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운영중인 도시철도 1호선의 경우 당초 우려와는 달리 서대전역, 월평역, 시청역 등을 중심으로 역세권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대학을 끼고 있는 이곳에 도시철도가 들어선다면 새로운 대학가로 각광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언젠가는 도안신도시 2단계도 개발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목원대 앞 네거리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인근 지역인 상대동, 복용동 지역은 2단계 개발계획에 아파트단지 부지로 예정돼 있어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금보다도 훨씬 많은 아파트 촌이 형성될 예정이다.

한상수 한림부동산 대표는 “목원대 앞 네거리의 경우 옆으로 호수공원과 도시철도가 들어서고, 동서대로가 뚫리면 교통량은 물론 유동인구도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도안신도시에서 가장 유망한 곳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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