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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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명물로 자리잡을 호수 공원이 내달 3일부터 시민들에 부분 개방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28일 오후 호수공원 중심 수변광장에서 행복청 및 LH임직원, 첫마을 주부모니터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분 개장식을 갖고 내달 3일부터 시민들에게 일부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주요시설은 청사인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수상무대, 분수 등이다.
행복청은 내년 3월까지 호수 주변을 따라 총 8.8km, 자전거도로는 4.7㎞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및 운동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인데 내달 부분 개장으로 시민들이 정부청사 인근 산책로 1.2㎞ 및 자전거도로 1.1㎞를 우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호수공원 중앙에 마련된 수상무대(670석 규모)에는 다양한 공연시설을 갖춰 향후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70m 높이까지 물을 뿜어 내는 고사분수와 축제섬앞 프로그램 분수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석 행복청 도시계획국 도시디자인과장은 “당초 내년 3월 완공 후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세종시민들과 이전 공무원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기 부분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수공원과 무대섬 이용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블루그린네트워크 현장사업소(044-865-98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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